리무루 템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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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의 '''주인공.''''''初めまして。俺はスライムのリムル。悪いスライムじゃないよ!'''
2. 상세
세계관 최강자(웹연재 기준), 종족은 슬라임.[6][7] 칭호는 '''대마왕'''.[8] 마왕으로서의 이명은 '''「
인간 때 전생에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37세 독신 샐러리맨 연애 못한 동정 남성인'''미카미 사토루'''였다. 후배인 타무라가 여자친구를 소개해 주려고 부른 자리에서 우연치 않게 묻지마 살인범에게 칼을 맞고 어이없이 사망[스포일러1] 하였다가 이세계로 전이됐는데...
...이상의 특징을 전부 조합하여 나온 결과가 '''슬라임'''이었다. 그래서 이세계에서 슬라임으로 전생하게 된다."칼에 찔렸다" → '''[ 물리공격 내성 습득 ]'''
"상처가 뜨겁다" → '''[ [[단열|열 내성]] 습득 ]'''
"찔려서 아프다" → '''[ [[진통제|통각무효]] 습득 ]'''
"피가 빠져서 이젠 춥다" → '''[ [[내한#s-2|냉기 내성]] 습득 ]'''
"열 내성 + 냉기 내성" → '''[ 열변동 내성ex ]'''
"내 컴퓨터를 욕조에 넣고, 전기 흘려서, 데이터(야동)를 완전히 제거해다오....." → 전류에 의한 데이터 소거... 정보 부족에 의해 실행불능.[10]
→ 대행 조치로써, '''[ [[절연구간|전류내성]] 습득 ]'''. 부속으로서, '''[ 마비내성 ]''' 습득"피가 없어지면 죽던가?" → '''[ 혈액 없는 몸 ]''' 습득
그리고 여기에 추가로...
만약 서른 살에 동정인 남자가 마법사#s-4.1가 된다는 얘기가 사실이라면, 마흔 살을 눈 앞에 둔 나는 바로 현자가 될 수 있었을 텐데... 대현자도 무리는 아니었겠지만 역시 그 정도까지는 좀 아닌 듯하다. → 엑스트라 스킬 '''[현자]''' 습득 → 유니크 스킬 '''[대현자]'''로 진화
...이라는 과정을 거쳐서, 결과적으로 유니크 스킬 보유의 특이한 슬라임이 되었다.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 눈치 보지 말고 공략해보자. 실컷 말을 걸어보고, 실컷 해보자고... 라고 해도, 이제 글렀나. → 유니크 스킬 '''[포식자]''' 습득[11]
[12]
정발되기 이전에는 '리무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S노벨에서 ''''리무루''''라는 이름을 정식 명칭으로 정했다. 그에 따라 여러 가지 논란이 있었으나, 영어 표기명이 '''Rimuru''' 이며 작가 역시 리무루가 맞는다고 공식 인증을 하면서, 리무루가 옳은 번역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13]
여담으로 이름의 유래는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에 등장하는 '''슬라임 악마 레무어(Lemure)'''로 추정된다. 인간의 영혼이 슬라임으로 환생한 존재란 설정도 유사. 작가가 의도적으로 가나 표기에 맞춰 라틴 철자를 꼬아버린 것으로 보인다.
3. 작중 행적
3.1. 본편
위에서 말한 사고로 사망했다가 환생해서 태어난 곳, 베루도라가 봉인된 동굴 안에서 어슬렁거리고 있다가[14][15] 베루도라와 만나게 되면서 이세계에 대한 지식 등, 여러 가지에 대한 설명을 듣게 되었다. 그 결과 베루도라와 친구가 되었고, 베루도라에게 리무루라는 이름을 받게 되었다. 참고로 리무루는 템페스트라는 그룹명을 짓는다.[16] 그리고 베루도라의 봉인을 해제하기 위해서 대현자[17] 가 제시한 방법을 따라, 베루도라를 포식자의 능력으로 포식하고 동굴에서 나가게 된다.
그 후에 고블린과 접촉, 그들을 아랑족에게서 지켜낸 후에 아랑족을 흡수하고 이름을 지어주는 등, 점점 세력을 불려나간다. 그리고 이 시점에서 아직 고블린들의 생활 수준이 많이 낮았던 지라, 의복이나 건축을 도와줄 기술자를 섭외하기 위해 드워프 왕국으로 향한다. 대문에서 불량배들이 약소 마물이라며 괴롭히려 들자 템페스트 스타울프로 변신해 가볍게 위압을 걸었다가 주변에 참사가 일어났고(...) 경비대에게 걸려서 임시로 구치소에 갇혔다가 경비 대장인 카이도가 광산에서 의형제들이 큰 부상을 당했는데 회복약이 부족해서 곤란해 하자 동굴에서 포식했던 약초를 이용해 풀 포션을 제작해 넘겨줘서 환심을 사고 원래도 정당방위에 가까웠던 만큼 풀려난다.
이후 카이도의 소개로 카이진과 그 형제들을 소개 받고, 마침 리무루가 구해준 은혜도 있고 재료&시간 부족으로 국가에 납부할 검을 리무루가 자신이 가진 마강괴와 스킬을 이용해 순식간에 대량 복제해서 해결해준 덕에 카이진과 그 형제들을 섭외하는데 성공. 이후 카이진과 엘프가 운영하는 주점에서 놀다가[18] 카이진에게 질투심과 열등감을 품고 있던 베스터 대신이 나타나 마물이라고 무시하며 횡포를 부리자 카이진이 리무루에게 횡포를 부린 것에 분노해서 주먹질을 가한 덕에 다 같이 재판에 넘겨졌고, 베스터가 변호사도 매수해서 위험할 뻔했으나 드워프 왕 가젤은 독심계 스킬을 가지고 있어서 진실을 모두 파악한 상태였고, 정당한 판결+카이진의 의중을 파악하여 국외 추방으로 끝내준다.[19] 그리고 가젤은 자신의 스킬로도 리무루의 심층 의식을 읽을 수 없었다며 경계하며 암부에게 리무루를 감시하라 시켰고, 리무루는 카이진과 형제들을 스카웃하는 데 성공하여 마을로 돌아간다.
카이진과 형제들의 도움으로 본격적으로 마을을 짓던 와중 모험자 3명과 수수께끼의 가면을 쓴 인물가 마을에 방문하게 되는데, 모험자를 구해준 후 리무루와 친하게 되는 듯 싶었다. 바로 그때 갑작스럽게 가면을 쓴 인물이 이상 상태를 보이기 시작하는데, 그 정체는 다름 아닌 '''이플리트와 동일화한 화염의 지배자 시즈'''. 정령을 더 이상 억누르지 못하게 되어 폭주, 마인화로 모두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리무루는 모두를 대피시킨 후 혼자서 시즈를 상대하기 시작하는데, 자신은 이길 수 없을 것이라 판단했지만 '''시즈의 공격은 리무루에게 하나도 통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바로 [열변동 내성ex]의 존재 때문이었다. 덕분에 상성빨로 아주 쉽게 시즈를 무력화[20] , 그 결과로 기절한 시즈가 깨어나자, 리무루와 시즈는 서로 대화를 하게 된다. 그녀로부터 마왕 레온이 자신에게 한 일을 듣고, 꼭 그에게 한방 먹여달라는 부탁을 받은 뒤[21] 그녀의 뜻을 받아들여서, 그녀를 포식하여 흡수하게 된다.
이후 리무루는 슬라임의 몸으로는 한계가 너무 많다고 판단, 인간으로의 의태를 시도한다. 그 결과, 시즈의 어린 시절과 비슷할 것 같은 모습의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의태화에 시즈모드로 성공하게 되었다. 겉모습의 나이는 얼마든지 조정할 수 있었지만 어린아이의 모습이 마음에 들었는지 작중에서 이후에도 계속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의태하는 리무루를 볼 수 있다.[22][23] 그 후에 동굴에서 자신의 스킬을 이래저래 실험한 후에, 동굴에서 나오면서 근처의 전투 소리를 듣게 되었고, 전투 중인 곳으로 달려가며 란가 일행과 전투 중인 오우거 6명과 대치하게 된다. 리무루는 대화를 시도하고자 했지만 오우거들은 자신의 마을을 멸망시킨 마인과 한편이라고 오해[24] 하게 되고, 결국 전투를 하게 된다. 오우거들은 그럭저럭 선전했지만 리무루의 압도적인 힘을 알아차리게 되고, 오우거의 공주격인 여자 오우거가 중재를 하게 되면서, 정보도 얻을 겸 오우거들을 마을에 초청하게 된다. 그리고 그들의 사정을 듣게 되는데, 그 내용은 다름 아닌 오크 군대의 습격이었다. '''20만'''이라는 압도적인 물량으로[25] 오우거의 마을을 습격하게 되면서 거의 대부분이 죽고 그들만이 도망쳐 나왔다는 것이었다. 복수할 기회만을 노리는 그들을 리무루가 부하로 받아들이고, 각각 6명의 이름을 '''베니마루, 소우에이, 하쿠로우, 시온, 슈나, 쿠로베'''로 지어주고, 그들은 키진(鬼人)족으로 진화하게 된다.
그 후에 리자드맨과도 동맹한 후 오크 부대와 전투를 벌이는데 리무루의 예상과는 달리 각각의 키진의 능력은 예상 외로 강력했고[26] , 그걸 본 리무루의 반응은 '''저거 뭐야, 몰라 무서워.'''[27] 게르뮈드가 일이 생각대로 풀리지 않아 분노해 현장에 나와서 리무루와 싸우지만 리무루가 게르뮈드를 일방적으로 개박살 내버리고 흡수하려 한다. 그런데 그때까지 리무루와 게르뮈드의 전투를 지켜보고 있던 오크로드가 게르뮈드를 죽여버리고 먹어버린 후, 마왕종 오크 디재스터로써의 진화를 해 상황이 바뀌게 된다. 리무루의 부하인 키진족들이 덤볐지만 리무루조차 이길 수 없었던 검의 달인 하쿠로우의 공격조차 '''통하지 않았다.'''[28] 결국 부하만으론 안 되겠다 판단, 자신이 직접 나서서 공격을 하기 시작하지만, 자신의 공격 방식은 모두 자기 부하들의 열화판에 해당하는 공격뿐이라[29] 똑같이 오크로드에게 데미지를 줄 순 없었다. 하지만 대현자에게 몸의 조작권을 맡기는 방식으로[30] 부족했던 스킬의 운용도를 상승시켜 디재스터의 압도적인 회복력까지 봉인시키고 그 후 폭식 싸움에서 이겨 디재스터를 흡수,[31] 전쟁을 종결시킨다. 전쟁 종결 이후 리무루의 제안으로 '''쥬라의 숲 대동맹'''이 결성.[32] 리무루는 맹주에 오르게 된다.[33] 그 후 오크 디재스터의 기아자의 효과가 사라져서 아사하기 전에 기아자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마소가 늘어난 15만 오크에게 늘어난 마소를 이용하여 이름을 붙여주는 방법으로 시간을 벌고[34] , 오크 디재스터의 최측근이었던 마지막 오크 제너럴이 리무루에게 충성을 맹세하면서 오크 디재스터 게루도의 뜻을 이으라는 의미로 게루도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부하로 삼는다.[35]
오크로드 사건 해결 이후 리저드맨 두령과 의절해서 리무루에게 온 가비루[36] 와 그를 따라온 리저드맨을 부하로 받아들이고 이름을 지어주는데, 이미 이름이 있던 가비루에겐 지어줄 생각이 없었으나 이름을 덮어쓰는 게 가능하다는 것을 몰랐던 덕에[37] 가비루라는 이름을 리무루가 지어준 것으로 덮어쓰고 저위 활동상태가 된다(...). 이것으로 리무루 휘하의 리저드맨은 드라고뉴트로 진화한다.[38] 이 후 템페스트가 오크 디재스터를 토벌했다는 첩보를 받고 리무루를 파악하기 위해서 방문한 드워프 국가의 국왕 가젤 드워르곤이 방문. 가젤이 리무루를 파악하기 위해 1:1 대결을 신청한다.[39] 대결에서 아무리 마물이라도 검기로는 이 시점에서 가젤이 아득히 위인 데다 스킬도 일절 쓰지 않고서는 가젤에게 이길 수 없어 농락 당하다가 가젤의 영웅 패기에 마비되는데, 본래라면 스킬을 이용해 상쇄해야 하지만 리무루는 기합만으로 풀어버렸고, 끝까지 결투의 룰을 지키면서 임하는 리무루를 보고 가젤은 만족하고 마지막으로 오의를 리무루가 받아내자 패배를 선언하고 리무루를 인정한다.[40] 이후 가볍게 연회를 벌이다가 마물의 도시를 보고 마음에 들었는지 가젤의 제안으로 드워르곤과 맹약을 체결. 가젤 국왕이 나라의 이름을 묻지만 그때까지 나라의 이름이 없었던지라, 하루 동안 부하들과 토론한 결과[41] , 자신과 베루도라의 성을 따 '''"쥬라 템페스트 연방국"''', 약칭 '''템페스트(마국연방)'''라고 짓고[42] 마물의 나라를 세운다.
그 후 가젤이 개심한 베스터를 연구원으로 쓰라며 데려다 주고 베스터가 계속 사죄해서 받아주기도 하고, 숲속에서 딱정벌레와 사슴벌레를 합쳐서 나눈 것처럼 생긴 마충과 벌 형태의 마충을 만나는데, 이미 격전을 치뤘는지 죽어가고 있었고, 리무루에게도 벌 마충을 지키기 위해 덤볐다가 패배했지만, 리무루의 제안으로 정기적으로 꿀을 채취해서 모아주는 것을 조건으로 부하로 받아들이고 '''제기온''', 아피트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부상이 심했던 제기온에게 자신의 세포로 치료&강화해 준 것은 덤. 이후 마왕 밀림 나바가 방문하게 되는데,[43] 처음엔 진짜로 인사만 하려고(...) 온 것이었으나 워낙 착지가 요란해서 공격이라고 생각했는지 키진들이 리무루가 위험하다고 판단해 공격을 가해 밀림이 날뛰기 시작했다. 이 후 리무루가 밀림의 약점을 파악.[44] 공격이랍시고 아피트가 모아다 준 벌꿀을 이용해 밀림을 낚는 데 성공. 친구가 되어 위기를 넘어간다.[45] 이후 밀림이 한동안 템페스트에서 체제하다가[46] 밀림에게 원한을 가지게 된[47] 마왕 칼리온의 부하 삼수사 흑표아 포비오가 핵으로 쓰인[48] 재액급 마물 카리브디스와 전투를 하게 되고 카리브디스를 리무루가 흡수한다.[49] 카리브디스는 쓰러뜨렸으나 아직 핵이 포비오에게 붙어있어서 몇시간 후면 카리브디스가 부활하는지라 리무루와 대현자가 폭식자와 변질자를 배열기동하여 수술하듯 카리브디스를 분리해내 포식하고 포비오를 구해낸다.[50] 이후 깨어난 포비오가 사죄하며 포비오를 부추긴 자들에 대한 정보와 오크와 오우거, 드라이어드가 가진 정보들을 맞춰보면서 여러 사건들의 배후에 중용광대연합과 클레이만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후 마왕 칼리온이 직접 나타나 리무루를 파악하며[51] 포비오가 저지른 짓에 대한 사과하고 포비오를 데려가며 리무루의 요구로 불가침 협정을 맺고, 이후 칼리온의 제안으로 수왕국 유리자니아와 교류를 하게된다.[52]
카리브디스 사건 이후, 유라자리니아의 사절단을 맞이하고 본격적으로 교류를 하는 한편, 리무루도 드워프 왕국과의 교류를 위해 다시 드워프 왕국으로 향한다. 우호 관계를 알리는 연설을 하는데 리무루 나름대로 진심을 담아 연설했으나 가젤은 0점(...)에 가까운 점수를 준다.[53][54] 연설을 끝낸 후 밤나비 주점에 고부타 일행과 카이진 일행을 데리고 다시 들리는데, 문제는 고부조가 오기 전에 슈나가 물어보자 별 생각 없이 밤의 가게에 간다고 실토한 바람에(...) 귀가하던 도중 슈나와 시온에게 검거 되고 시온의 요리를 먹는 벌을 받는다(...).[55] 수왕국과 드워프 왕국과의 교류 문제를 끝낸 후, 블루문드 왕국과의 국교, 시즈의 제자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카발, 기도, 에렌에게 부탁하여 블루문드 왕국을 거쳐서과 잉그라시아로 향하게 된다.[56]
블루문드에서 신분증을 겸해서 모험가 토벌 부문 시험을 치르는데, C랭크까지는 어렵지 않게 합격하다가 B랭크 시험으로 레서 데몬이 나오자 효율적인 공격 수단이 없었으나[57] 마법과 아츠를 융합한 엑스트라 스킬 마법투기를 그 자리에서 습득하여 클리어, B랭크 모험가가 된다.[58]
이후 블루문드와 국교를 맺고 휴즈에게서 소개장을 받은 후 잉그라시아로 향해 자유 조합 그랜드 마스터이자 시즈의 제자인 카구라자카 유우키를 만나게 된다. 처음에는 리무루를 시즈의 원수라고 생각해서 공격하나 이후 차분히 오해를 풀고 유우키에게 원래 세계의 만화를 대현자의 능력으로 자신의 기억에서 재현해 인쇄하여 선물해 줘서 신뢰를 얻는다.[59] 이후 유우키의 도움으로 시즈의 제자 5명의 상태에 대해 알게 되고[60]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의 선생으로 일시적으로 일하게 된다.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시즈의 경우를 예시로 도서관 등에서 정보를 찾으며[61] 대현자의 보충으로 아이들을 구하려면 정령과의 동일화를 통해 에너지를 제어해야 하는데, 아이들을 구하려면 상위 정령이 아니면 안 되는지라 정령의 거처로 갈 방법을 찾던 도중 스카이 드래곤에게 습격당하는 상인 묘르마일을 구해주게 되는데, 마침 묘르마일은 템페스트와 거래를 하는 상인 중 하나였던 지라 리무루를 알아보고 주점 하나를 전세 내서 감사를 표한다.[62] 마침 이 주점의 엘프 점원[63] 이 정령의 거처에 대해 알고 있었던 덕에 아이들을 구할 방법을 찾게 된다.
이후 아이들을 데리고 정령의 거처로 가는데, 골렘을 이용해 리무루 일행을 위협하나 리무루에게 순식간에 박살 나고 백기를 들고 미궁의 주인, 십대 마왕이자 정령 여왕 라미리스를 만나게 된다. 이미 밀림이 다녀갔던 덕에 리무루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었고, 아이들의 상황을 들은 라미리스는 새로 수호자를 만들어 주는 조건으로 흔쾌히 도와주기로 하나 상위 정령이 나타날지 어떨지는 장담 할 수 없다고. 게일, 깁슨, 앨리스에게는 하위 정령 몇몇만 나타났으나 리무루가 포식자와 대현자를 활용해 나타난 정령을 전부 포식, 통합한 다음 이프리트의 인격을 바탕으로 안전한 인격을 구축해 통합시켜주었고, 켄야에게는 용사에게만 나타난다는 빛의 정령이 나타나서 리무루가 나설 필요도 없이 안정된다. 문제는 클로에에게는 정령도 아닌 존재가 나타났는데, 어마어마한 존재력을 갖춘 데다 다른 시간에서 나타난 것을 파악한 라미리스가 쫓아내려 하나 순식간에 클로에에게 통합되어 버린다.[스포일러2] 어찌됐든 클로에도 안정화 된 것을 확인하고 라미리스에게 파괴한 마장병의 잔해를 이용해 관절 인형을 만들고 악마를 소환해 빙의시켜 '''베레타'''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라미리스의 수호자로 준다. 이후 왕도에서 떠날 준비를 하는데, 아이들이 섭섭해 하고 클로에가 안기자 클로에게 시즈의 유품인 항마의 가면을 넘겨주고[64]
왕도 생활을 끝낸 후 템페스트로 돌아가려고 하였으나 잉그라시아 왕국에서 히나타 사카구치가 쳐 놓은 성정화 결계(=홀리 필드)에 갇혀버린다. 성정화 결계에 갇혀버려서 템페스트로 공간 전이를 할 수 없게 되어버렸고, 그런 리무루 앞에 히나타 사카구치가 나타난다. 리무루는 히나타를 상대로 전력을 내면서 검으로 맞대보고, 이플리트[65] 를 소환하여 맞섰다. 하지만 검은 전부 막히고 이플리트는 히나타의 '찬탈자'에게 찬탈 당할 뻔하나 리무루가 회수함으로써 빼앗기는 것은 피했다.[66] 그 후 히나타는 리무루에게 레이피어 공격을 시도하나, 직감으로 위험함을 느낀 리무루가 피하였다. 이 레이피어 공격은 다름 아닌 정신체에 대한 직접 공격이 가능했고, 성정화 결계로 인해 신체능력이 현격히 저하되어 몇방 맞아버린 리무루는 '통각 무효'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통을 느끼게 된다. 또한 이 레이피어는 7번 공격하면 '데드 엔드 레인보우'가 발동하여 정신체가 파괴되어 버리는 무기였고, 7번째 공격을 맞게 된 리무루는 폭식자(=글라토니)를 발동시키지만 결국 소멸하게 된다(...)는 페이크고 본래부터 본체는 근처에 숨겨두고 있었다. 히나타가 쓰던 레이피어를 흡수한 리무루의 분신체는 물불 안가리고 주위에 있는 것을 삼키기 시작했고, 이에 히나타는 영자붕괴(=디스인티글레이션)을 발동하여 리무루의 분신체를 통째로 제거해버린다.[스포일러3]
히나타가 떠나가고 성정화 결계가 제거된 것을 확인한 리무루는 템페스트로 돌아오지만, 돌아온 리무루 앞에 있던 것은 절망 그 자체. 바로 템페스트에 인간들이 습격해와 '''시온과 고블린 100명을 죽이고''' 떠나갔다는 것. 물론 이길 수 없었던 건 아니지만, 리무루의 인간들을 해치지 말아 달라는 명령과 마인 뮬란의 대결계와 서방성교회 쪽의 결계로 인해 손도 써 보지 못하고 당해버렸다.[67] 결국 리무루는 자신이 너무 안일했으며 물렀다는 것을 깨달으며[68] 완전히 분노, 진심으로 분노한 리무루에게 에렌은 "어떤 이야기"[69] 를 해준다. 그리고 시온과 죽은 부하들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마왕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마왕이 되겠다 결심한다.[70] 여기서 마왕이 되는 조건이 인간 1만 명 이상을 죽여 혼을 흡수하는 것인데,[71] 이때 그 좋아하던 인간들을 '''쓰레기'''라고 부르는 면모를 보여준다. 아래는 그 대사 중 일부를 발췌.
살해자의 말에 의하면 그들은 곧 파르무스 왕국의 2만 군세를 이끌고 쳐 들어 오겠다는 것. 리무루는 파르무스, 서방성교회의 연합군과 대치하게 된다. 보통의 싸움을 싫어하는 성격인 리무루라면 절대로 본인이 싸우지 않았겠지만, 이땐 분노로 인해 꼭지가 완전히 돌아버려 2만의 군세를 마왕종으로서의 진화를 위한 포석이라며 '혼자서' 상대를 하러 간다.[72][73]'그것만 있으면 되는 건가, 쉬운 일이네.
마왕? 까짓꺼 돼 주지, 생각했던 것보다 간단하다.
마침 이곳으로 오고 있다는 쓰레기(군대)들이 1만 명 이상이니 딱 좋긴 한데...
뭐, 모자랄 것 같으면 계속 더 채우면 된다.
그렇게 해서 시온과 다른 자들이 살아 돌아올 수 있다면, 망설일 필요는 전혀 없다.
그 후 상공에서 진격해오고 있는 군사들을 포착, 봐줄 것도 없이 신술식 물리 마법 = 신의 분노(메기도)를 사용한다.
메기도는 빛의 집속 현상을 이용한 광선 공격이라 마법 결계가 통하지 않았고,[74] 군사들은 얼마 안 가 1/3밖에 남지 않게 된다.[75] 그 후 전장에 내려가 자신에게 교섭을 시도하려는 왕[76] 을 무참히 사지불구로 만들어버리고[77] 새로 얻은 스킬 심무자(리무루를 상대로 전의를 잃은 상대를 죽이고 영혼을 수확한다.)를 발동해 중요 인물 일부[78] 를 제외하고 남은 '''병사들을 모조리 몰살'''. 혼을 모조리 흡수한다. 이때 각성의 조건을 모두 채운 탓에 전장 한복판에서 하베스트 페스티벌(마왕으로 각성하는 의식)이 시작되어 버리는데, 잠들기 직전에 심무자로 죽지 않은 위험 인물이 아직 하나 있다는 걸 감지하고 란가를 불러 자신을 템페스트로 호위하게 한 뒤 2만의 시체를 제물로 삼아 악마 3명(상위 악마2 + 상위 마장 1)을 소환해[79] 죽은 척하는 생존자를 잡아서 란가에게 넘기라 명령하고 자신은 진정한 마왕으로서의 진화의 과정에서 밀려오는 잠을 이기지 못하고 그대로 하베스트 페스티발(수확제)에 빠져들고 만다. 그 후 하베스트 페스티벌의 축복으로 폭식자가 궁극능력 벨제뷔트로, 대현자가 변질자를 통합해 라파엘로 진화하여 본격적으로 자아를 얻게 되고, 리무루가 잠든 사이 본인의 의지만으로[80] 기동해 시온과 고블린들을 살려내는 데 성공한다.[81][82]死ね! 神の怒りに焼き貫かれて! "神之怒"!!!
죽어라! 신의 분노에 꿰뚫리고 불타면서! 메기도!!!
이후 소환한 아크 데몬이 자신의 부하가 되고 싶다고 하자, 디아블로라는 이름을 주고 부하로 받아들인 다음, 대현자가 라파엘로 진화한 덕에 예정보다 빠르게 해석이 끝나 베루도라를 봉인에서 해방시키는 것이 가능해졌고, 봉인의 동굴로 향해서 베루도라를 해방시켜 준다. 베루도라에게 자신의 분신체를 육체로 쓰도록 해주고 베루도라가 오라를 제어하지 않고 돌아다니면 문제가 많이 생기는 관계로 3일간 오라를 제어하는 훈련을 도와주는 한편, 라파엘이 리무루의 스킬을 효율 좋게 정리 통합한 결과 세 번째 궁극 능력 우리엘[83] 과 위장에 남아있던 베루도라의 잔해를 흡수해 네 번째 궁극 능력 베루도라(폭풍의 왕)를[84] 얻는다. 베루도라의 부활은 쥬라의 숲 전체가 눈치채고 있었는데 하필 베루도라가 부활한 장소에 리무루가 간 뒤 3일이나 소식이 끊기자 뭔 일이 생겼다고 생각한 마물이 리무루의 구출을 논의하고 있었다(...).[85] 이 후 본격적으로 템페스트를 침공하게 유도한 흑막인 클레이만을[86] 공략할 준비를 하면서 마침 지원이 필요하다 생각해 온 드워프 왕국과 블루문드 모험자 길드에서 지원군이, 마왕 각성에 대한 정보를 에렌이 리무루에게 흘린 탓에 에렌의 아버지인 에라루도를 주축으로 살리온 측에서 사절단이 왔고, 에라루도는 신입 마왕이자 템페스트의 군주인 리무루의 성품을 보고 살리온과 국교를 맺기로 하는 한편 베루도라의 부활을 이용해 파르무스 왕국을 전멸시킨 것은 리무루가 아니라 전쟁 도중 부활한 베루도라가 한 일이며, 리무루는 베루도라의 위세를 빌리는 슬라임이라고 거짓 정보를 조작해 뿌린다.[87][88]
라미리스가 나타나서 클레이만이 리무루가 마왕을 칭했다며 발푸르기스를 소집했다는 정보를 주고, 한편 자신의 군대를 수왕국쪽에 보내 학살하여 각성을 위한 영혼을 준비한다는 정보를 얻고, 자신의 부하들+수왕국 간부를 군대를 보낼 수 있도록 개량한 전이 마법을 사용해 클레이만 군을 소탕하게 하고, 라미리스의 보증으로 발푸르기스에 시온과 란가를 데리고 참가, 부하를 두 명까지 데려갈 수 있기에 트레이니에게 육체를 준비해 줘서 라미리스도 베레타와 트레이니를 데리고 함께 참가한다.
그 후 마왕 칼리온과 함께 마왕에게 대적하겠다는 누명[89] + 마왕을 자처한 일 때문에 마왕 회의, 발푸르기스가 열리고, 그곳에서 지금까지 모든 일을 꾸며온 클레이만과 대면하게 된다. 시작부터 리무루의 절친 중 한 명인 마왕 밀림 나바를 조종하며 그녀를 때리면서 리무루의 속을 갉아먹고, 모든 누명을 리무루에게 덮어 씌우려고 시도한다. 하지만 리무루의 부하들이 모아준 증거들과 라파엘의 분석으로 정면에서 모두 논파해 버리고, 무력으로 해결하게 되자 세뇌한 밀림을 리무루에게 싸우게 하는데, 리무루는 마침 제대로 된 만화를 달라며(...)[90] 나타난 베루도라에게 밀림의 상대를 맡기고 란가와 클레이만의 다른 부하를 상대하는데[91] 정작 클레이만은 리무루도 아닌 '''시온에게 개박살 나버리고''' 화를 주체하지 못한 채 밀림에게 모두를 죽이라 명령을 내린다. 하지만 실은 밀림은 '''조종에 걸린 적 따윈 없었다.''' 밀림은 궁극능력의 소유자이기에 유니크 스킬 따위로 지배를 할 수 없었고,[92] 흑막을 알아내기 위해 자동으로 방어하려는 공격을 일부러 걸려주며 그의 명령에 따랐던 것이었고, 칼리온은 밀림과 프레이의 계략에 맞춰서 죽은 척을 했다가 클레이만이 발리는 타이밍에 맞춰서 생존 신고를 하여 클레이만을 완벽히 몰아 넣는다.[93] 클레이만은 모두 속았다는 걸 깨닫고는 절망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그분'''에게 정보를 전해줘야 한다는 일념이 진정한 마왕으로 각성을 하게 만든다. 하지만 이 진화는 불완전했던 진화였고 모든 노림수가 리무루에게 깨지게 된다. 클레이만의 모든 노림수를 깨뜨리면서 리무루는 클레이만에게 강제적으로 사고 가속을 걸었고 클레이만은 공포에 머리카락이 모두 빠지면서 마지막에 카자리무의 이름을 부르며 리무루에게 흡수된다.[94] 클레이만이 죽으면서 말한 카자리무는 과거 레온이 죽였던 마왕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리무루는 카자리무를 경계하기로 한다. 발푸르기스가 재개되고 기존의 마왕들에게 마왕으로서의 자격이 있다고 인정받은 후,[95] 정식으로 마왕으로 승인받고 쥬라 대삼림 '''전 지역'''을 자신의 영토로 인정받아 베루도라를 이은 쥬라 대삼림의 진정한 지배자가 된다.[96] 덤으로 클레이만이 사망, 칼리온과 프레이가 리무루와 각성 클레이만의 전투를 보고 실력이 부족하다며 사퇴하여 밀림의 밑으로 들어갔고 리무루가 새로 들어와서 마왕이 10명에서 8명으로 변동되었고, 십대마왕에서 새로운 명칭을 생각해야 했는데 마왕들이 하나같이 비협조적인 데다 좋은 아이디어가 없는지[97] 라미리스는 대충 팔대마왕(...)을 제안했다 눈총을 맞고, 지루해질 것이라 생각했는지 베루도라가 작명은 리무루가 잘한다고 말해버리고(...) 다른 마왕들이 기이를 대표로 영예로운 명칭을 생각할 권리를 준다며 리무루에게 떠넘기려 하자 리무루는 거절하려 하나 기이가 계속 권유를 하자 결국 받아들여 명칭을 생각해서 옥타그램(팔성마왕)이라는 명칭을 금방 짓자 다른 마왕들이 감탄하며 연회를 마지막으로 발푸르기스가 마무리 된다.
정식으로 마왕으로 인정 받은 후, 파르무스 왕국을 사실상 속국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레이힘 대사제를 통해 루벨리오스 측에 리무루의 메시지를 녹화한 수정구를 보내 히나타와의 화해를 시도하지만 중간에서 칠요의 노사들이 가로채 리무루의 메시지를 수정하여 히나타에게 1:1로 선전포고하는 듯한 메시지로 바꿔버린다.[98] 이때 히나타는 4권 당시의 오해가 풀려있었던 지라 리무루의 해명을 제대로 듣지도 않고 죽이려 든 것에 미안해 하고 있었고,[99] 사과할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이 메시지를 보고 리무루가 아직 분노하고 있다고 생각해서 1:1로 만나서 대화로 해결을 시도하고자 혼자서 가고자 한다.[100] .
처음에는 혼자서 출발했으나 히나타가 걱정된 성기사 넷이 따라와 동행해서 템페스트로 향하는데, 이때 리무루가 만들어 놓은 시설들(도로, 캠핑장, 음수대, 여관, 음식점의 라멘 등등(...))을 보며 어이없음 반, 감탄 반의 반응을 보인다.
한편 파르무스 왕국 전략도 칠요의 노사의 개입으로 꼬이고 칠요의 간계로 선동 된 성기사 레나도가 본격적으로 군대를 이끌고 출전해버려 루벨리오스가 본격적으로 템페스트를 침공하려 한다고 리무루 측이 오해가 생겨버린다. 4권과는 정 반대의 상황. 풀죽은 디아블로를 격려하면서 해결을 돕도록 란가와 가비루, 하쿠로우, 고부타를 파견하고 남은 간부급과 알비스와 스피어의 협력으로 히나타 측과 맞선다.
히나타와 대치한 후, 대화로 해결을 시도하나 이미 노사에게 선동 된 레나도가 템페스트를 침공하고 있는 데다 리무루와 히나타의 대화가 절묘하게(...) 어긋나서 결국 전투에 돌입. 히나타 외의 기사들은 간부급과 대치하고 리무루는 히나타와 1:1로 대치한다.
일방적으로 밀려서 간신히 도망쳤던 이전과는 달리 리무루는 각성 마왕으로 진화하면서 히나타와 동등 이상의 전투력을 갖춘 데다 히나타의 비장의 카드인 찬탈자는 얼티밋 스킬을 가진 리무루는 면역,[101] 마물인 리무루는 지치지도 않고 유일하게 앞서는 검술 기량은 라파엘이 실시간으로 학습해서 미래 공격 예측을 습득, 검기에서도 서서히 압도하기 시작한다. 결국 히나타가 가진 최강 기술인 멜트 슬래시[102] 를 버텨내면 패배를 인정하는 조건으로 벨제뷔트를 희생해 받아내는데 성공. 사실 그냥 맞아도 안 죽는(...) 리무루였으나 라파엘이 멜트 슬래시를 분석해보고 싶어서(...) 위험하다고 거짓 경고를 날려 벨제뷔트로 받아냈다.[103]
받아낸 직후 히나타가 패배를 인정하나 전투 도중 버려둔 드래곤 버스터에서[104] 발사된 열선을 멜트 슬래시를 상쇄한 여파로 잠시 움직이지 못하는 리무루를 감싸고 대신 맞아 큰 상처를 입고, 그 직후 칠요의 노사가 나타나 히나타와 함께 처치하고자 시도한다. 노사가 범인이라는 증거를 확보해야 하는 상황에서 마침 파르무스 쪽을 정리하던 디아블로가 칠요의 노사와 대치하면서 현장에 같이 있던 기자들을 이용해 증거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사념을 보내고, 바로 디아블로 측에도 처리 허가를 내린 후 리무루도 칠요와 대치. 칠요가 쏜 트리니티 디스인티그레이션(삼중영자붕괴)을 우리엘로 막아내며 칠요는 이에 대 경악[105] 직후 루미너스가 직접 등장해서 칠요의 노사를 심판해 상황이 정리된다.[106][107]
이 직후 베루도라에 의해 '''성기사들 앞에서''' 루미너스=마왕 발렌타인인게 '''발푸르기스에 이어 또 탄로'''나면서 분노한 루미너스와 베루도라가 칼부림을 벌이는데(...) 리무루에게 중재를 부탁하나 명백한 베루도라의 잘못이었던 지라 베루도라의 버릇도 고치고 루미너스와 척을 지기 싫었던 리무루는 그냥 베루도라를 넘겨준다(...).
베루도라에게 에너지 드레인을 시전하고 루미너스가 좀 누그러진 후, 템페스트에서 연회를 치르면서 정식으로 히나타와 오해를 풀고 화해한 후, 루미너스가 칠요의 건이나 히나타의 오해로 리무루와 싸운 것 등의 사죄 겸 배상을 겸해서[108] 템페스트의 요구를 들어주기로 하자 정식으로 템페스트와 루벨리오스가 국교를 맺는다.[109]
히나타와 루벨리오스와의 일이 마무리된 후, 정식으로 마왕에 취임하면서 대동맹의 맹주를 넘어 정식으로 쥬라 숲 전체의 지배자가 된 리무루에게 숲의 모든 마물이 리무루에게 인사를 와야 하는 상황이[110] 되자 대대적인 선전을 겸해서 아예 축제를 벌이기로 하고 템페스트 개국제를 개최하게 된다.
안면이 있었던 블루문드의 상인 묘르마일을 찾아가서 개국제의 개최를 맡기면서 정식으로 재무대신으로 초청하는 한편 묘르마일과 대화하면서 콜로세움을 설치할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한편, 길드 마스터 휴즈에게[111] 블루문드 국왕에게 보낼 초대장을 맡기고 돌아오는데 발푸르기스 전부터 템페스트에 붙어 살려고 한 라미리스가 찾아오자[112] 처음에는 쫓아 내려고 하지만 마침 베루도라가 마력을 해방한 채 있을 공간을 필요로 하기도 했고,[113][114] 미궁을 던전으로 만들어 관광 자원으로 만드는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역으로 라미리스에게 미궁을 이용한 일자리를 제안.[115] 100층짜리 미궁을 만들어 던전을 만들고 그 위에 콜로세움을 짓기로 한다.[116][117]
라미리스가 100층까지 미궁을 만든 후, 베루도라에게 100층의 최종 보스를 맡기고 전용 방을 만들어 줘서 베루도라가 마소를 해방하는 것[118] 으로 미궁에 마소를 퍼뜨려 마물이 자연 탄생하게 하고[119] 마침 밀림이 합류하여 밀림이 미궁 보스 겸 필드 이펙트 부여용으로 쓸 아크 드래곤 넷을 잡아오고, 아다루만이나 제기온, 아피트, 쿠마라 등 특별히 할 일이 없는 강자들을 미궁의 보스로 배치하고 여러 트랩을 배치하면서 개국제 때 공개할 미궁을 완성한다.[120]
리무루와 라미리스가 만든 미궁에서 나오는 장비의 품질이 엄청난 최상급이었기 때문에 입소문이 점점 퍼져 높으신 분들의 귀에도 들어가게 된다.[121] 리무루를 제거할 기회와 쿠데타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던 유우키는 신지 일행에게서 듣고 나서 이것을 이용. 제국의 군세를 템페스트로 보내게 된다. 전쟁이 시작되고 초반에 고블린 몇 명(?)이 다치기 시작하면서 리무루가 또다시 이성을 잃고 전장에 나가려 하지만 베니마루에 의해 막히고 그 광경을 지켜보게 되었지만 계속된 열세[122] 에 보다 못한 리무루가 모두에게 사념 연결로 '''모든 힘을 다해서 전력으로 상대해라.'''라고 한마디를 했고, 그러자 마물은 '''"리무루님이 보고 계시는데 한심한 싸움은 할 수 없다!"'''며 자신들의 숨겨뒀던 능력을 사용, 전력을 다하게 되면서, 모두의 예상과는 다르게 제국vs템페스트 전은 '''템페스트의 일방적인 유린 전'''으로 변경되어간다.[123] 그 후 모은 혼을 이용해 간부들을 각성 마왕으로 진화시킬 수 있다는 라파엘에 답에 따라 간부들을 각성 마왕으로 진화시키게 된다.[124] 이때 부하들 중 각성마왕들이 생긴것 때문에 리무루의 칭호가 추후에 마왕에서 마왕의 상위인 대마왕으로 변경된다. 후에 기이가 물어볼 때 리무루(라파엘)이 '''궁극 능력 벨제뷔트로만 가능한 것''' 이라고 뻥을 쳐 제대로 된 방법을 아무도 모르므로[125] 사실상 '''다신 나타나지 않을 칭호.'''[126] 그 후 전멸한 제국군은 육체가 완전히 파괴된 20만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제약을 건 채[127] 모두 소생시키고 전쟁이 끝난 후 제국으로 회귀를 원하는 자만 돌려보내고 머무르기를 원하는 나머지는 게루도의 소속으로 들어가게 되었다는 듯
이후 각성 마왕급의 부하들이 많아지는 것에 의심을 품은 기이와 베루자드가 템페스트에 찾아온다. 갑작스럽게 등장한 이상하게 강력한 슬라임이 그동안 있었던 전쟁에서 기존과는 다르게 상대를 무조건적으로 전멸[128] 시킨 것에 의문을 품었던 것. 하지만 라파엘의 도움으로 기를 설득하고[129]기이의 부하 둘을 각성 마왕으로 진화시켜 준 뒤에 기이와도 친해지게 된다. 이때 관측실에 있던 베루도라가 베루자드가 찾아오는 걸 감지한 탓에 도망을 치는데, 하필이면 도망을 치다 마주친 게 그의 또 다른 누나 베루그린드와 황제의 로얄나이트 군세였다. 맨 처음엔 베루그린드와 호각 이상으로 싸우던 베루도라지만,[130] 콘도가 쓴 총탄에 의해 리무루와의 회랑이 끊겨버리고[131] 제국군에게 이성을 잃은 채 조종당하게 된다. 이로 인해 리무루는 완전히 격노, 디아블로와 시온이 말리지만, 그대로 전이해 전장의 한가운데로 이동한다. 황제는 "주인을 잃어버려서 당황해서 나온 거냐? 하찮은 마물놈 흥."이라는 반응을 보이지만, 리무루는 도발에 아랑곳하지 않고 흑색 군단을 소환,[132] 모두에게 "절대로 죽지 마라"라는 명령을 내린 후 혼자서 조종당하는 베루도라와 베루그린드와의 전투를 벌이게 된다.
이성이 있는 베루도라에겐 먹히지 않을 수법이었지만, 리무루는 라파엘의 서포트와 함께해 베루도라에게 접근해 베루도라를 포식해 다시 흡수하는 데 성공, 그 후 세계에서의 5번째 용족으로 변신해 '''용마점성성신체'''로 진화하게 된다. 베루도라를 다시 흡수한 것에 의해 생겨난 능력 용종핵화를 사용해 폭풍의 검을 사용하는데, 베루도라의 정신나간 마력을 적당치 이상으로 사용해버린 덕분에,[133] 한번 휘둘렀을 뿐인데 '''바다가 갈라지고 비행선들이 아작 나 버린다!'''[134] 그리고 나서 베루도라를 대신해 베루그린드도 제압하고 흡수해 그녀를 설득하고, 베루그린드에게 부서진 황제를 막아 달라는 부탁을 받게 된다. 그 후 전장에 몰래 숨어들어 있던 유우키의 부하를 추적, 유우키가 있는 장소를 찾아내고 그와 결투해 거의 다 이기지만, 황제가 천사들을 불러버린 뒤에 순간적인 성소의 증가덕에 잠시 혼란스러워하다가 결국 미카엘은 유우키가 가져가 버리고 리무루에게 사실은 친구가 되고 싶었다는 한마디를 마지막으로 소멸, 그리고 그 안에 숨어있던 또 다른 인격인 '''앙그라 마이뉴 성황룡 벨다 = 나바'''가 눈을 뜨게 된다.
1달 후 천사vs악마들의 전투가 시작되지만, 리무루는 맨 처음 밀림을 구하다가 밀림의 필살기를 맞고[135] 소멸돼 버리(...)는 척하면서 몰래 숨어있었다. 그 후 전장에서의 활약은 거의 없는 편. 아무에게도 알려질 리 없는 결계로 가둔 레온의 성 같은 데에만 나타나 모두에게 도움을 주고 다시 사라지며 몰래몰래 전장을 도와주고 있었다. 그 후 마지막의 모두가 벨다에게 도착해 그와 전투를 한창 벌이다 루도라와 콘도가 자폭하려 할 때에 등장, 그들을 흡수해버린 후, 벨다를 소멸시키고 전장에서 승리를 하는가(...) 했으나...
하지만 '''유우키는 사실 소멸하지 않았었다.''' 유우키가 다시 등장, 벨다의 모든 능력을 흡수했다며 최강의 일축이 된 리무루와 호각으로 싸우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실 소멸된 이후에 벨다가 유우키의 마지막 의지라며 정한 한 달의 유예시간은 그저 벨다마저 속인 유우키의 시간벌이였을 뿐이었다. 유우키는 벨다의 힘을 모두 흡수하려면 시간이 필요했고, 그로 인해 리무루에게 최후의 최후까지 거짓말을 친 것. 여기서 유우키의 머리의 비상함을 볼 수 있는데, 다름아닌 시엘까지 의심하는 선에서 그쳤단 것이다. 시엘의 해악을 제거하려는 성격을 보면, 시엘은 조금의 위험이라도 확실히 대비시켰던 것인데 작중 묘사[136] 를 보면 시엘도 유우키가 부활하기 전까진 그의 의도를 의심하기만 하는 정도였다. 참고로 시엘이 예측을 실패한 적은 있어도 속은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유우키는 힘 뿐이라면 자신이 조금이라도 더 우세할지 모른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리무루의 성장은 예상 외로 엄청났다. 점점 밀리기 시작하자, 그로 인해 유우키가 취한 수단은 다름 아닌 리무루를 미래로 보내버린다는 비장의 수단. 리무루가 유우키의 마법을 일부러 방어한 후에 해석하고 싶어하는 것을 이용, 원초의 마법을 사용함과 동시에 그를 '''미래로 날려버려 이 시공간에서 추방시켜버린다!'''[137] 그 후 눈을 뜬 리무루는 주변이 뭔가 이상하다는 걸 느끼고 시엘에게 물어보자 이곳은 '''세계의 끝''' 이라는 답변을 받고, 그의 허수 공간 안에 허무 에너지를 엄청나게 축적해뒀으므로[138] 이전 세계와 DNA조각까지 똑같은 세계를 '''수만 번이고 창조할 수 있다'''라는 대답을 듣는다. 하지만 리무루는 그렇게 만들어낸 세계가 전 세계와 동일한 세계가 아닐 거라는 답변을 하고 결국 자기가 유우키에게 졌다며 오열하기 시작하는데..
그 대답을 들은 시엘은 마스터라면 그럴 줄 알았다며 지금부터 물리치러 가면 된다고 대답한다. 그 방법은 바로 순간이동[139] 의 진정한 능력 '''시공간을 무시하고 원하는 때, 장소로 어디든지 도달할 수 있는 것.'''[140] 그 후 리무루는 순간이동을 사용해 유우키가 있던 때로 돌아가는데, 여기서 원래는 자신이 정확히 소멸했던 때로 타임렉없이 돌아가려 했지만 타임 랙이 조금 생겨버려 시간이 조금 흐른 뒤로 타임워프해버렸는데, '''클로에, 베루도라, 디아블로, 기이 크림존, 밀림 나바, 어른으로 성장한 라미리스[141] 들의 모든 힘을 담은, 세계를 멸망시켜버릴 수도 있을 만큼의 결사의 에너지 방출을 아무렇지도 않게 모두 흡수해버린 뒤 '''으음~ 이 정도면 텔레포트하는 데 쓴 에너지는 모두 충족됐겠지?'''라며 유일신이 된 절대 강자의 위엄을 과시, 당황하는 유우키를 힘을 소멸시키는 성질을 담은 허무의 힘을 담은 니킥으로 한 방에 전투 불능으로 만들어버리고 그대로 허수 공간에 가둬버리며[142] 천마전쟁을 종결시켜버리고, 전 세계에 영상을 통해 자신들이 승리했음을 알린다.
그 후 1년 동안 부하들과 함께 나머지 일의 처리와, 템페스트를 재건설해, 템페스트를 타의 추총을 불허한 초미래 도시로 만든 다음 자신의 마지막 미련인 미카미 사토루를 위해 일본으로 향한다. 병원에 있는 미카미 사토루의 신체에 의사혼을 융합해 리무루의 다중 병렬 존재를 심은 후,[143][144] 회복약으로 치료를 해 미카미 사토루가 깨어나기 전에 리무루는 자신의 세계로 돌아온다.
후에 의식을 되찾은 사토루는 '설마 꿈이야?'하면서 혼란스러워하다가 타무라의 엄청난 미녀가 선배를 되살려주었다는 말로 꿈이 아닌 걸 깨닫는다. 그 후 타무라에게 '이세계에 갔다고 하면 믿을래?'라고 중얼거린 후, 그 미녀 왠지 선배 같았다며 믿겠다고 하자, 사토루는 내가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해서 설명해 주는 걸로 이 이야기는 끝이 난다.
여담으로 이 뒷내용을 보고 꿈 결말로 착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상당히 애매한 이야기다. 주인공의 인격이 두 개로 나뉜 것으로 사토루는 살아있으니 이제 리무루는 '''전생했다''' 라고 말하기가 애매해 졌고, 사토루는 리무루의 기억은 있지만 그 리무루는 다른 세계에서 잘 살아가고 있다. 이제 둘의 행적은 아예 다를 것이고 그 후의 서로의 행적은 서로가 알지 못한다.[145] 사토루의 입장에서 보면 꿈 결말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지만 주인공 인격 중 리무루는 잘 살고 있으니 글쎄? 애초에 사는 세계가 다르니 살아가는 방식이 많이 달라질 것이다. 그냥 평행 세계의 서로라고 생각하면 보기 편하다.[146] 덤으로 리무루는 영생을 살지만 사토루는 영생을 살지 못한다. 리무루는 시간을 왔다 갔다 할 수 있으니 애초에 시간이 관계가 없지만 사토루는 당연하게 아니다. 리무루가 시간에 무감각해져 놀고 있을 때(...) 사토루는 이미 죽어있을지도?
3.2. 번외편: ~리무루의 우아한 탈주극~
시기는 본편이 끝나고 몇 년이 지난 뒤의 시점. 시작하자마자 시온과 슈나가 "리무루 님은 내가 깨울 거야!"라면서 싸우는 장면으로 시작한다.[147] 그 광경을 보면서 디아블로가 슬쩍 끼어들어서 리무루를 깨우는데, 리무루의 인간의 모습이 아닌 슬라임의 모습으로 부르르 떨고있는 모습으로 등장하는 데다가 "나는 리무룽! 나쁜 슬라임이 아니야!"라고 자칭하며 나사가 한 군데 빠진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148] 사실 마법 포럼을 관람하기 위해서 인간으로 변장해 몰래 빠져나왔던 것. 신체는 완전한 인간이며 머리, 눈, 피부색 등을 바꾼 걸 빼면 외모는 그대로라는 듯 대신 뱅글 안경과 마스크를 착용해 템페스트에서 튀었다. 그리고 리무루가 템페스트 에어 비행선을 타러 가면서 이야기가 시작한다.[149]
리무루는 비행선에서 금화 10개짜리 방을 잡았지만,[150] 승무원이 리무루의 외형만 보고 학생이라고 판단해 1등석이 아닌 학생들이 있는 일반 좌석으로 안내하게 되고 당장 정체를 드러내지 못하는 리무루는 별다른 반항없이 승무원의 안내대로 자리에 착석, 비행선을 모욕하는 율리우스 일행에 대해 속으로 신경질을 내다가 자신의 옆에 다가온 매그너스와 대화를 하면서 매그너스쪽에서 일방적으로 호감을 드러내는데 이때 자신의 이름을 일본인 시절 이름인 '사토루'라고 자칭한다.
비행선이 출발하기 전부터 여러 교사들의 부패한 모습과 학생간의 계층이 생기는 걸 놓고 볼 순 없는 리무루는 마물이 적당히 있는 섬을 찾은 뒤 한가하던 라플라스와 티어를 불러 '''자기가 타고 있는 비행선을 하이재킹하라'''라는 명령을 보내고[151] 학생들과 교사만 옮긴 후에 기존 승객들한텐 함장을 시켜서 "이 쇼는 대마왕 리무루님의 여흥이었습니다. 본 하이재킹은 모두 연극이었습니다. 승객 여러분은 동요하지 말아주세요" 라는 식으로 방송 시켜 불안한 분위기를 압축시키고 자신은 학생과 교사들과 함께 섬으로 이동한다.[152]
섬에 맨처음 도착하자마자 교사들이 라플라스와 티아에게 덤벼들지만 아무도 이기지 못하고 결국 라플라스의 제안대로 따르게 된다. 그 제안은 서로의 건강 상태와 점수를 확인할 수 있는 팔찌를 장착시킨 후, 그곳에 나온 점수대로 합격한 자만 살려 보내준다는 것. 맨 처음엔 동요하는 학생들이었지만, 교사들이 텐트 등을 설치하고 조를 나눠서 다같이 위기를 극복하기로 결정한다.
리무루는 조달 반에 편성되어서[153] 식량을 구하러 가는데, 심심풀이 삼아 시작했던 낚시가 의외로 풍어를 맞이해 4명이서 120마리 가량의 물고기를 낚고 돌아가는데 여기서 리무루와 라플라스 측이 생각지 못했던 맹점으로 '''팔지의 E급 이하 마물의 범위가 일반 짐승이나 생선도 전부 포함'''이라는 게 드러난 것. 즉 이들은 하루아침에 라플라스가 낸 합격점에 거의 도달하거나 이미 넘어버린 것이다. 이때 시엘이 말을 걸어서 한다는 소리가 '''역시 마스터'''. 리무루는 당연히 잉? 뭔 소리여?같은 반응을 보이지만 시엘이 '''어차피 학생들을 다치게 할 마음은 없으니 힘들 거 같으면서 적당한 점수 30점으로 기준을 정해버리셨고 그 후에 낚시로 이끌어서 점수를 얻게 한 것으로 낙제생이었던 몬드의 평판을 바꾸기 위함이셨죠?'''라며 리무루의 평판을 올려 버린다. 그러자 리무루는 당황스러워하면서도 의도한 척 행동하고, 텐트로 복귀해 모두에게 잡은 물고기 바베큐를 소금[154] 과 같이 구워서 식량난을 해결해준다.
사건은 3일 째에 급격하게 진행되기 시작하는데, 바로 밤중에 포이즌 타이거라고 하는 준마왕급의 마물이 쳐들어온 것. 그리고 그것을 매그너스와 몇몇 교사들이 단숨에 처치해버리고 자신들의 정체를 말하기 시작한다. 그 정체는 바로 '인류 해방 동맹'. 작중 교차되는 시점으로 소우에이와 디아블로가 계속해서 조사한 것인데, 리무루 또한 이를 예측하지 못해 당황하나 그 후에 자칭 인류 해방 동맹은 대마왕 리무루의 폭거를 볼 수 없다며 다같이 인류를 마왕의 손아귀에서 해방시키자고 선동을 하게 되고,[155] 구조 신청이 끝나면 올 테니 자신들의 힘이 되어 달라고 한다. 그리고 리무루는 지성이 없다 해도 힘이 준마왕급인 포이즌 타이거를 발라버린 매그너스를 보며 이대로 학생들에게만 맡기면 안 되겠다 판단, 자신의 정체는 어느 정도 숨기고 학생들을 더욱 직접적으로 서포트하기로 결정한다.
리무루가 새벽부터 준비한 빵과 스프를 모두에게 대접하고, 그 후에 자신을 마법계의 1인자라고 설명하며 특별히 교사가 되어 모두에게 특훈을 시켜주겠다고 선언, 말 그대로 탈진 직전까지 달리기를 시키는데 '''그냥 율리우스 엿 먹이기 용이었지 달리기 자체에 별 뜻은 없었다.''' 그런데 그 후에 학생들과 선생이 머리를 맞대며 작전을 짤 때 "매그너스는 악마 빙의로 싸우는 듯하니 전력을 낼 수 있는 제한 시간이 존재하는 것 같다. 상위 악마라면 아무리 잘해봐야 10분. 그러므로 열심히 공격을 피하며 시간을 벌어보자"였고, '''이래서 체력이 필요했기에 달리기를 시킨 거군요!'''라며 학생들의 선망의 눈빛을 받게 된다.[156] 그 후 리무루가 개발한 마법 카드[157] 의 열화판을 이용해 단련 시킨 학생들과 학생들이 포획하는 데 성공한 포이즌 타이거를 이용한 작전으로 1주일 째에 매그너스 일행과 싸우게 된다. 매그너스 일행은 가볍게 상대해줄 생각이었지만, 특훈으로 강화된 학생들과 교사들의 전력이 생각 외였고, 포이즌 타이거를 상대하게 되는 예외적 상황에 쳐하면서 결국 매그너스는 이상 반응을 보이는데..
그 이상 증세는 다름 아닌 '''악마공의 빙의'''. 기존에 빙의 시킨 것도 상위 악마급의 힘이었지만 악마공의 전력을 빙의 시킨 후의 전력은 리무루의 부하인 티아도 손쓸 수 없을 정도로 강해졌다. 근데 문제는 너무 강력한 존재인 지라 악마공이 메그너스의 몸을 지배하고, 그 후에 옆에 있는 매그너스 측 베르너와 크랫을 죽여버린다. 자신을 베르너 크랫이라 '''자칭'''하고[158] 결국 악마공급 실력자의 등장에 인간선에선 상대가 불가능하다 판단한 리무루는 자신의 비장의 마법을 보여주겠다며 앞으로 나서면서, 머리카락 색과 눈동자 색을 바꾸며 본인의 원래 인간화 모습으로 돌아온다.[159] 그 후 압도적인 실력[160] 으로 베르너 크랫을 무력화 시킨 후 협박[161] 을 해 베르너 크랫을 매그너스 몸에서 몰아내는 데 성공하고 모두를 지켜낸다. 아직까지 학생들은 설마 대마왕이겠어? 대마왕이 우리한테 밥을 만들어 줬겠어? 라며 현실 도피를 시전하고 있었으나 리무루가 힘을 사용하자마자 위치를 파악하고 등장한 디아블로와 소우에가 리무루를 향해 예의 바르게 인사하자 선생과 학생 측도 리무루가 대마왕인 걸 드디어 받아들인다.
그 후엔 디아블로가 타고 온 비행선으로 모든 학생과 교사를 옮기고, 포럼에서 마이의 이계로 가는 문의 개발 강연을 들으면서 리무루의 우아한 탈주극은 막을 내린다.
3.3. 번외편 2: ~미지로의 방문~
시간대는 리무루의 우아한 탈주극 도중에 벌어진 이야기. 리무루가 마법 포럼에 참여하기 위해서 변장하고 나간 날에, 베루도라와 라미리스가 이세계로의 문(디퍼런트 게이트)를 만들어 버리고 다른 세계로 가버린다. 우아한 탈주극 마지막에 '다음엔 모두 함께 이세계로 놀러 가는 것도 재밌을지도' 라고 리무루가 독백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다만 모두가 아니라는 것이 함정. 베루도라와 라미리스만이 아니라 그걸 말리러 온 베레타도 같이 휘말려서 이동해버린다.
상술했듯이 아직 리무루가 섬에서 학생들을 단련 시켜주고 있기 때문에 작중 대부분은 베루도라, 라미리스와 베레타 3인조의 이야기다. 덕분에 후반까지 등장은 아예 없지만, 라미리스와 베루도라가 잊을만하면 아 이거 리무루만 있으면 다 해결될텐데... 하면서 자주 언급해주기 때문에 늦어도 결말 시점에서는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세계가 기존 이세계랑 시간대가 비슷하다면 리무루측에서는 어떻게든 베루도라 일행과 연락해서 베루도라가 있는 이세계로 찾아올 듯.[162] 그런데 이쪽의 행성이 완전 세기말 막장 수준이기 때문에[163] 이 이야기를 멸망이 확정된 배드엔딩으로 끝날게 아니라면 리무루의 존재가 반드시 필요한 지라 사실상 등장은 기정사실화..[164]
그리고 모두의 예상대로 베루도라와 라미리스가 모험 끝에 세계가 파멸되려 하자[165] 베레타의 연락을 받은 리무루가 급히 달려와 베루도라를 때려준 후 사태수습에 나선다. 여러 가지 문제가 잔뜩 쌓여있어 리무루 혼자 힘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한 상황이었지만, 만능 해결사 시엘 님의 조언으로 에너지의 진정에 성공하고, 미셸의 가슴에서 무한 회로를 빼서 강화된 항성 회로를 넣어주며 사건을 종결시킨다. 이때 슬라임에서 인간 모습으로 돌아가는 걸 본 미셸이 이후 리무루를 '''미의 화신'''이라 부르며 신처럼 받드는 모습을 보여준다. 리무루는 시엘에게서 결국 이 세계가 멸망할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대로 이 세계를 떠나버릴까 했지만 뒷맛이 찝찝했던지라 베루도라와 라미리스를 시켜 '''한방에''' 별을 되살린다.[166] 그 후 미셸에게 적당하게 '네가 왕해라!'라고 말하는데[167] , 거기 있던 이들은 '''신에게 인정받은 황제''', 즉 신이 내려주신 왕권으로 받아들이고, 미셸은 왕권을 인정해주시는 거냐며 감격스러운 반응을 보인다. 그 후엔 모두가 정리된 뒤 리무루는 둘을 데리고 원래 세계로 귀환한다.
그 세계에서 리무루와 베루도라일행은 신화로 남아 '용과 무녀를 데리고 온 미의 화신'이 별을 구원하고 왕권을 내려주었다고 기록되었다고(...). 황제들은 대대로 신에게 받은 황권이라 생각하고 있고, 그리고 황궁의 비문의 끝에는 '황제가 정의를 잊으면 신이 돌아와 모든 축복을 무로 돌려버릴 것' 이라고 기록되어 다시는 똑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전해진다.[168]
3.4. 외전: ~마물의 나라를 즐기는 법~
외전에선 프라메아라는 주인공이 따로 등장해도 다른 본편 인물과 함께 조역 수준으로 간간히 등장한다.
3.5. 외전 : ~사립: 템페스트 학원~
4. 특징
4.1. 식욕
리무루가 사용하는 가장 기본적인 능력이었던 포식자를 보고도 예상할 수 있듯이 식사는 작중에서 리무루가 제일 집착하는 것이며 문화의 정점이라고 생각하고 있다.[169] 템페스트에서 일본의 음식을 대부분 재현하고[170] 평의회를 방문하기 위해 잉그라시아에 갔을 때 만난 케이크 집 사장님을 데려온 슈나를 보고 매우 기뻐했다. 번외편인 리무루의 우아한 탈출극에서는 자신의 모습을 들키지 않기 위해 능력을 쓰지 않기로 다짐했지만 맛없는 풀죽을 먹고 나서 사실상 2일 만에 다짐을 깼다(...) 리무루 왈, 괜히 식욕계 궁극 능력을 얻을 수 있던 게 아니라고 한다. '3대 욕구인 수면욕, 색욕, 식욕 중 식욕밖에 남지 않아서'라고 덧붙인다. 하지만 그렇게 먹어도 포식자의 위에서 알아서 분리해서 아공간에 저장해두기 때문에 똥은 싸지 않는다고 한다.
4.2. 운
작가 공인 최고의 운을 가진 마사유키를 제외하면 운이 제일 좋은 인물이다. 작중에서 여러 가지 운이 겹쳐지지 않았다면 매우 위험했던 순간이 꽤 많았다.[171] 그러나 시엘이 등장한 이후부턴 그런 묘사가 등장하지 않는다.[172] 별 생각 없이 한 행동이 큰 이득을 불러들이기도 하고 시엘의 예측과 동일한 행동을 하기도 한다. 그것 때문인지 시엘은 리무루가 자신이 한 연산급의 예상을 하는 것으로 착각한다. 그럴 때마다 '저는 다 알고 있어요.' 같은 느낌으로 말을 하는데 리무루는 무슨 뜻인지 이해 못하다가 후에 어떤 행위를 한 후에 시엘이 '역시 리무루님 이러시는군요' 같은 느낌으로 말해서 이해하거나 그래도 이해 못하기도 한다. 이런 강운도 마사유키의 경우와 같이 베루다나바의 전생체라는 떡밥일 수도 있다.
4.3. 이름 지어주기
고블린 마을에서 있었던 일을 시작으로,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새로운 부하가 들어오는데 '이름이 없으면 부르기 힘들다'는 이유[173] 로 매번 전원에게 이름을 지어주는 과정을 거쳐 수하로 받아들이곤 한다.[175]
참고로 이 세계에서 마물에게 '이름을 지어준다'는 건 일반 몬스터를 '''네임드 몬스터'''로 만든다는 의미이기에, 이름이 붙여지게 되면 인간처럼 단순히 각자를 부르기 편해진다는 정도가 아니라 마물로서의 종족 명을 넘어서 자신만의 개별적인 이름을 갖고 있는 '격이 높은 몬스터'로 성장하게 된다.[176] 이름이 붙여지는 것만으로 네임드 몬스터에 걸맞게 능력치가 원래보다 더 강해지며, 상황에 따라서는 아예 상위 몬스터로 진화하기도 한다.[177]
문제는 이 과정에서 이름을 지어준 자의 마력 요소를 대량 소비하여 진화가 이뤄지는 탓에 이름을 지어준 자의 일시적인 능력치 저하를 불러오는 데다가 경우에 따라서는 소모된 마력 요소가 다시 회복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위험 부담이 너무 커서 설령 마왕이라 해도 어지간해서는 부하들에게 이름을 지어주는 행위를 꺼린다.[178] 리무루는 아무래도 전생자다 보니 처음엔 이름을 지어준다는 것의 의미를 전혀 몰랐다가 리그루도나 베니마루의 이야기로 알게 되어 경악하지만, 이후에도 마력 요소의 소모를 별로 신경 안 쓰고 부하가 늘어날 때마다 일일이 이름을 지어주는 작업을 수도 없이 진행한다.[179]
하지만 반대로 보자면 자신에게 엄청난 손해가 될 수도 있는 그런 엄청난 일을 부하가 된 자들 전원에게 아무런 주저 없이 행해 준다는 점에서 수하에게 높은 인망을 사게 되면서 절대적인 충성을 바치게 만드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그것도 단순히 간부급에 해당하는 실력자들 일부에게만 지어주거나 하는 게 아니라 '''수하로 들어온 종족의 구성원 전원'''에게 하나하나 전원 이름을 지어주기까지 한다.[180] 이러니 부하가 된 자들이 전부 리무루에게 목숨 건 충성을 바치는 것도 당연지사.[181] 외전 편인 리무루의 화려한 탈주극에서도 3학교 중 템페스트에 있는 학교에만 비리가 전혀 없었다.
사실 이름을 지어줘서인 것 뿐만이 아니라 여러 정황상 갈 곳 없는 상황이 되거나 종족 단위로 위기에 처한 자들을 거둬주고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해 주는 등 리무루가 인망을 사기 좋은 행위를 한 것이 겹쳐서 더욱 높은 충성심을 갖게 된 것에 가깝다. 게르뮈드 등의 예가 있듯이 이름을 지어준다고 무조건 따르는 것은 아니다.[182]
5. 외형
[image]
슬라임의 외형은 기본적으로 하늘색~파란색(청은색)의 평범한 슬라임[183] 이지만 소설판 언급으로는 능력을 얻으며 강해질수록 금색이 된다던지 백금색이 된다든지 색깔놀이하듯이 색이 바뀐다고는 하는데[184] 색칠하기가 귀찮은 건지 이후에 색을 알아서 바꾼 건지 컬러 일러스트에서는 맨날 하늘색~파란색 느낌의 색으로 통일되어있다. 전생 후에는 당연히 이모양이었고 시즈를 흡수한 후에는 미각이 있다거나 도보가 편하다는 이유로써 인간화를 주로 하지만[185] 때때로 슬라임의 형태로 돌아가기도 한다. 옆에서 보면 파란 찐빵처럼 생겼다. 신축성이 뛰어난지 시온, 슈나가 꽈배기 마냥 비틀어질 정도로 양쪽에서 잡아당기는데도 고무처럼 쭉쭉 늘어난다.
일러스트나 만화판에서의 묘사로는 아무래도 상황에 따른 리무루의 표정이라든가 시선 방향 등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인지 그냥 선을 그은 듯한 실눈 같은 형태로 눈을 묘사하지만, 작중 서술을 보면 실제론 슬라임이기 때문에 눈 같은 건 원래 없다. 애초에 슬라임의 특징상 몸의 모든 세포들이 전부 눈이자 귀이자 근육이며 기타 감각 기관 그 자체인 데다가 거기에 추가로 마력 감지 능력 덕분에 시야와 상관없이 주변을 인식할 수 있기에 딱히 눈이 있어야 할 의미도 없고. 애니에선 이모티콘 효과를 슬라임 육체로 표현하는 것으로 감정표현을 잘 내비친다.
인간형의 외형은 처음에는 중성적인 8~10세 정도의 외형이며 근본이 시즈인덕에 머리색이나 눈 색 같은 몇 가지[186] 를 빼면 전체적으로는 시즈와 비슷하다.[187][188] 시즈는 이미 어른인지라[189] 비교하자면 전체적으로 비슷하지만 좀 더 어리다는 느낌. 슬라임 상태에서 먹을 필요성을 못 느껴서 미각이 없다고 나왔듯이 생리활동을 할 필요성이 없어서 다리와 다리 사이엔 그냥 '''아무것도 없이''' 반들반들하다고 한다(...)[190] 그 후에는 점점 더 힘을 얻으며 진화할수록 나이 때가 중학생쯤의 나이 때(세뇌된 베루도라를 흡수한 후)에서 16~18세(최종 전투에서 미래에서 되돌아온 후) 정도로 점점 더 성장하긴 하는데 애초에 본질이 슬라임이라 그런지 저렇게 성장하는 모습은 증가하는 마소량에 따라 시엘이 최적화해서 만져준 것이기 때문에 리무루는 대부분을 가장 익숙한 처음 상태인 8~10세의 외형으로 다닌다. 인간화 상태에서 처음으로 만든 옷은 란가의 아버지의 가죽을 이용해 만든 검은 가죽 갑옷. 이후에도 옷 자체는 여러 번 바뀌지만 주로 검은색을 베이스로 한 옷을 입는다.[191]
작중 인물들의 감상을 보자면 '''작중 1, 2위를 다투는 미인'''[192] 가면을 벗고 길을 걷자 누구나 할 것 없이 굳어버렸고,[193] 번외 편에선 학생들은 리무루의 본모습을 보자 코피를 흘리며 쓰러지는 학생도 있었고 또 다른 이세계의 미셸은 그를 보자마자 '''미의 화신'''이라고 부르며 신으로 칭송한다. 심지어 가면을 써도 여자'''애''' 취급받는다. 템페스트 내의 인기투표에서는 부동의 1위라고 한다.[194] 작중 미모에 대해 가장 많은 묘사가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기본적으로 작품에서 미인으로 묘사되는 인물들은 많지만, 리무루의 경우 모두에게도 편안하게 다가가기 때문에 다른 인물들에 비해 인기가 더욱 많은 듯.[195] 롬멜은 리무르를 모티브로 지은 '''아름다운 마물 공주'''라는 전기를 제작했고 이게 많은 인기를 얻었다고 한다.
리무루가 막 수확제를 끝냈을 때 부활 의식을 위해 잠시 라파엘[196] 이 리무루의 모습을 빌렸는데 이 모습을 본 사람의 독백으론 어딘가 귀여우면서 교활해 보이는 평소의 리무루와는 달리 성스러움이 흘러넘치는 천사 같다고 표현했다. 이 점은 대죄 계열과는 반대되는 7대 주선 계열인 라파엘이 리무루의 몸을 빌린다는 방식으로 잠시나마 차지했기에 리무루 특유의 분위기 + 마왕 패기가 라파엘의 신성함으로 덮힌 것으로 보인다.
덤으로 외형 때문인지 정발 8권 외전인 8.5권에 수록된 단편에선 세일러복, 무녀복, 군복, 여왕님[197] 등의 옷 갈아입히기 인형 취급당한다.[198] 애니에서 보면 여탕에 들어가 자연스럽게 혼욕을 하는데 다른 여성들은 전혀 거리낌 없는 모습을 보인다. 물론 슬라임 형태로...
OVA에서 보면 사람을 늘어지게 만드는 쿠션 마냥 껴안으면 느낌이 좋아서 본인도 분신을 써서 껴안는다고 한다. 이에 시온과 슈나가 자길 두고 싸우니까 분신을 만들어 둘에게 줄려고 했지만 그러면 템페스트 주민 모두가 자기들에게도 만들어달라는 소동이 일어날 거라면서 대용품을 만들게 된다. 근데 만든 쿠션은 쓰지 않고 잘 모셔두면서 진짜 리무르를 두고 다시 싸운다. OVA 3화에선 시즈의 제자들이 리무르를 공으로 삼아 배구처럼 패스하면서 스파이크를 날리기도 한다(...)
서적판에서는 슬라임 형태에서 타월(...)이 되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정확히는 온천 속에서 멍 때리고 있던 리무루를 밀림이 낚아채서 수영 패들로 쓰고, 겨우 도망 나갔는데 다시 잡혀서 이번에는 비누거품을 묻히기에 씻겨주려는 건가 생각했는데 그대로 바디 타월로 사용됐고(...) 그것도 시온, 밀림, 슈나 등이 공동으로 사용하고 다시 씻어서 수건으로 쓰였다. 참고로 이 시기가 마왕으로 각성한 이후인데 마왕 체면이 말이 아니다.
6. 성격
성격은 털털하며 대인배 그리고 어리광쟁이에 무르다고도 묘사된다.[200] 어지간한 잘못 외에는 다 그냥 넘기는 편이며 자신이 만든 나라지만 자신은 정치에는 관여하지 않는다. 전형적인 '''군림하되 통치하지 않는다'''는 방침.[201] 물론 이는 리무루의 능력이 부족한게 아니라 자신에게만 의존해서는 나라라는 형태로 제대로 굴려가기 힘들기 때문에 재능있는 사람에게 역할을 분담해서 재능을 키워주고 동시에 자신의 간섭을 줄이면서 나라를 성장시키기 위한 것이다. 애초에 리무루에게는 대현자~시엘로 통하는 조언자같은 스킬이 있으므로 리무루 혼자서 하는게 다른 녀석들 굴리는것보다 효율이 좋은데 굳이 안그러는건 이런 점 때문 '''물론 그냥 리무루가 귀찮으니까 자유시간 잠시나마 더 받으려고 생각한 것도 분명 있다.''' 귀찮거나 골치 아픈 일은 싫어하는 성격이라 국가 운영이라든가 병사 육성이라든가 그런 일들은 전부 주변 부하들 중에 적당한 인물을 골라서 해당 업무의 총괄 책임자로 임명하고는 "너희에게 맡긴다. 알아서 해낼 수 있지?"라는 말과 함께 통째로 떠넘겨 버리지만,[202] 부하들이 워낙에 다들 유능한 데다가 '이건 우리를 성장시키려는 리무루님의 뜻이구나' '리무루님은 우리를 신용하고 계시구나' 라는 생각으로 기꺼이 받들어 모시며 떠맡은 일을 충실하게 해내곤 한다. 근본적으로는 본인의 귀차니즘 때문이긴 하지만 저런 의도 또한 확실히 있으므로 어떤 의미로는 나름대로 부하들을 스스로 성장하게 만드는 운영 방식인 셈.
전쟁을 허용하더라도 인간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는 등의 신념을 가지고 있다. 아무래도 원래가 인간이라서 그런지 인간에 대한 적대감은 다소 적은 편. 그 때문에 마물 & 마인들이 모여서 세운 나라이면서도 지극히 이성적으로 주변의 인간 세력들과 교류하려는 성향을 띠고 있다. 작중 나라를 세운 뒤 천마대전이 시작되기 전까진 인간 측과의 전쟁이 주가되는데,[203] 이는 모두 인간 측에서 먼저 시비를 건 데다가 쳐들어온 경우들 뿐이고, 그마저도 최대한으로 살린 후 돌려보내려고 노력했다.[204] 그로 인해 대인배적인 이미지가 널리 퍼진 데다, 인물적인 매력이 엄청난지 템페스트의 거주하는 인물들, 아니, 못해도 그와 만나서 대화를 해 본 인물들이라면 그에게 절대적인 신뢰를 보내고있다.[205] 특히나 리무루가 받아들이고 이름을 지어준 부하들은 전부 리무루에게 푹 빠진 상태이며 특히나 마왕탄생편 이후부터 등장하는 새로운 부하들은 리무루를 신으로까지 받드는 모습을 보여준다.[206] 게다가 분명히 작중 묘사와 일러스트를 보면 성별은 없지만 미소녀에 가까운 얼굴을 하고 있는데 평소 말투 덕분에 모두들 당연한 듯이 남자로 생각하는 듯하다.[207][208][209]
그리고 인간의 잔재가 남은 때문인지, 작중 적이든 아군이든 간에 상관없이 무른 면모를 많이보여주고 실수도 많이 하는데, 인간측에게는 그 행동과는 정반대로 '''냉철하고 빈틈이 없으며, 대담한 그 행동과는 달리 오히려 속을 읽을 수 없는 인물''' 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이는 시엘의 서포트로 인해 나온 결과로써 본인은 그럴려고 한 의도가 아니고 시엘이 이렇게 하면 좋을 거 같다고해서 한 행동들과, 생각없이 한 행동들이 본인의 운과 겹쳐서[210] 남들에게는 마치 처음부터 이렇게 계획하고 있었다고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악마기사들한테 그저 죽지 말라고 했던 건 동료가 죽는 게 싫으니까였을 뿐인데, 악마들은 ''''악마는 자신보다 강한 상대와 싸울 땐 의욕이 떨어진다. → 하지만 능력의 사용에 따라 강적이라도 이길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알려줬다. → 그러므로 자신보다 강한 상대와 싸워남고 살아남아 그 오만함을 지우고 더욱 더 강해져서 와라'''' 라는 식으로 받아들이고, 리무루에 대한 신뢰도가 절대적으로 높아지는 방식. 그리고 실제로 '''간부급인 녀석들 중 두 명이나 궁극능력과 기술과 무기를 흡수해서 돌아왔고 그 외 대부분도 대폭성장을 이루었다.'''[211]
서적판에서의 묘사는 어린애적인 면모가 대폭 늘어났다. 라파엘을 상대로 정신승리(...)를 한다거나, 자기 귀찮다고 라파엘의 보고를 생략하다가 되려 더 귀찮아지기도 하고, 라파엘의 말을 씹다가 뒤통수 맞기도 하는 등. 어린애적인 면모가 늘어나면서 허당끼도 대폭으로 늘어났다.
여담으로, 슬라임이 되면서 성욕과 수면욕이 사라지고 식욕만 남았다고는 하나 원래부터 전생이 30줄을 넘은 노총각이었던 탓인지 사실 여자는 상당히 밝히는 편. 물론 무성인 슬라임이기에 직접적으로 성욕을 보이는 일은 없지만, 슬라임 모드로 시온이나 슈나에게 안겨서는 뒤통수로 느껴지는 가슴의 감촉을 즐긴다거나, 슬라임 형태로 태연하게 여자들과 여탕에 들어가거나, 여자들에게 비밀로 하고 카이진들과 함께 드워르곤 왕국의 단란주점에 방문해서 미녀 엘프들과 즐겁게 논다거나 하는 등의 행동을 보인다.
6.1. 위험도
화나지 않으면 안전, 화나면 위험.'''"그럴일은 없다. 네놈이 향하는 전장엔 우리의 주인이 가실 거다. 너희는 도를 넘었다. 결코 분노케 해선 안 되는 분을 격노하게 만들었어, 동정하마. 편하게 죽지는 못할 거다."'''
코믹스 65화 中 하쿠로우가 전장에서 다시 보자는 라젠의 대사를 끊고 말한 '''충고 겸 경고'''.
기본적으로 싸움을 상당히 싫어한다.[212] 인간이든 아니든 평상시의 위험도는 상당히 낮은 편. 반항하는 인간들을 죽여버리고 영지를 얻을 능력이 있지만 리무루 쪽에서 선공을 하지는 않는다. 노는 걸 좋아하기에 높은 지능과 라파엘의 보조가 전투 쪽으로 도는 일은 별로 없어서 평소엔 놀이문화나 식문화를 발전시키는 데 집중하기 때문에 오버테크놀로지 수준의 기술을 확보했음에도 이걸 노는 데에나 사용한다.
대외적인 대처 성향은 기본적으로 우호~중립적 성향을 지니며 파르무스 군과 싸우러가기 전의 회의에서도 한 말이 상대에 대해서 거울과 같은 대처를 하겠다는 것이였다. 무력에는 무력으로 정치에는 정치로 대응한다는 것. 이러한 중립적 성향 때문인지 다른나라에 대한 침략행위는 하지 않고, 외교적으로 일을 풀어나가려고 한다. 템페스트가 마물과 마인의 나라라는 점 때문에 대외적 인식이 안 좋기 때문에 더욱 그러한 면도 있다.
역린은 동료 및 부하들. 마왕이 된 이후 자신이 아무리 강해도 왕인 이상 조심해야 된다는 걸 알면서도 고블린 부하 몇 명이 크게 다친 걸 보자마자[213] 바로 뛰쳐나가서 적들을 쓸어버리려고 했을 정도. 리무루의 간부들도 리무루의 이런 면을 잘 알기에 언제나 부하의 목숨을 최우선으로 여기지만 가끔 이걸 왜곡해서 해석하는 경우가 있다. 주로 '''흑색군단(디아블로)''' 측에서(...)[214]
동료나 부하를 해친 경우 리무루의 위험도는 반전한다. 파르무스 왕국군 2만 명은 메기도에 구멍에 뚫려 순식간에 몰살당했고,[215] 팔무스 왕은 리무르와의 대면시 상황파악을 못하고 리무르가 착해빠진 성격이라는 걸 생각해 강압적인 태도를 보일려 했다가 즉시 팔이 잘리고 흑염으로 지혈 당해버리고 부활한 시온에게 자신의 사지를 잘라서 만든 시온식 요리를 매 끼니마다 먹어야 했고 먹자마자 풀회복약으로 회복되는 걸 일주일간 반복하다가 사지가 잘린 상태에서 디아블로가 겨우 능력을 해제해서 회복시켰다.[216]
적들 입장에서는 리무루가 그냥 정으로 이름을 붙이는 것도 아주 위험한데,'''리무루의 부하가 되겠다고 선언한 간부부터 모든 잡병까지 진화를 하기 때문이다.'''적들의 입장에서는 싸우던 놈들이 자신들과 동급이거나 1단계 덜떨어지는 놈들이라 쉽게 지지는 않거나 압승을 생각하고 있더라도 그놈들이 갑자기 리무루의 부하가 되겠다고 선언하고 진짜 부하가되면 '''한순간에 전세 역전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217] 실제로 오크로드 토벌전 종료 직후에도 마물들에게 이름을 부여하고 이들을 통제하는 등의 잠재력 때문에 마왕급과 동일한 디제스터급으로 측정되었다.
평소에 노는 데나 쓰는 오버테크놀로지급 기술들도 군사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기피하진 않는다. 메기도는 원리가 어렵지만 마나소모량 자체는 인간도 감당할 정도로 적고[218] 의사혼은 '''그 라미리스조차 근접전투에서 매우 쓸 만하게 만들어줄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육체를 만든 후 빙의가 가능하고'''(물론 그동안 본체가 죽지 않아야 한다.)[219] 라미라스의 미궁을 보자면....
반대로 아군에게 있어서는 몹시 든든한 상관인데, 아군 측 희생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는 것이 전투 목표이기 때문. 일반 병사들마저 한 명도 죽지 않고 이길 수 있는 작전을 짜기 위해 라파엘(=시엘)을 전력구동 시키고 자기까지 최대한 많은 사정을 고려한다.
7. 떡밥
7.1. 베루다나바?
스킬에 의식이 붙은 것일 뿐인 벨다와는 달리 대놓고 창조신 베루다나바의 진짜 환생이라고 여겨지는 떡밥이 다수 존재한다.[220] 이 떡밥이 사실일 경우 리무루는 어느 고신룡처럼 원래부터 비범한 존재였던 게 된다.
1. 유우키와의 결전에서 시공의 끝에서 눈을 뜨기 직전, 리무루는 베루다나바의 기억을 본다. 타이밍도 타이밍이지만 서술 시점이 1인칭 주인공 시점이었고 마치 그 기억을 보고 주관적으로 평가하는 듯한 서술이 몇 군데 있다. 중요한 점은 리무루가 베루다나바와 직접적인 접점이 없었던 점이다.
한편 이후 돌아온 리무루에게 유우키는 너는 대체 뭐지? 라며 당황한다, 그러자 리무루는 웃으며
문맥상 베루다나바 = 리무루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리무루가 베루다나바의 환생이라는 작가의 떡밥일 가능성이 있다.미카미 사토루? 리무루=템페스트?.
――그렇지 않으면, 베루다나바라고 생각하는 건가?
나? 내가 누구냐, 라고? 그런 거, 정해져있잖아.
내 이름은――――――――
2. 용족 베루다나바의 동생이자 용족 중 셋째인 베루그린드의 말로 추측하면 리무루는 베루도라의 마소에서 태어난 존재가 아닌 '''우연히''' 베루도라가 갇힌 동굴에서 태어난 존재가 '''우연히''' 용족과 파장이 맞는 마소의 속성을 지녔으며 '''우연히''' 거기에 깃든 혼이 이세계에서 죽어서 환생한 인간의 혼이라는 이질적인 점[221] 그리고 리무루의 능력을 체험한[222] 베루그린드는 "그런 게 가능한 것은 자신의 오빠(베루다나바) 밖에 없다"[223] 며 경악한다. 또한 리무루가 베루다나바의 환생이라는 것에 뒷받침 해주는 하나가 바로 "허무속성"으로, 베루다나바와 같은 허무의 힘은 베루다나바의 힘을 얻은 유우키 조차 사용 할 수 없다.[224] 유우키는 벨다를 통해 베루다나바의 힘을 거의다 얻었지만 사실 베루다나바의 힘의 상당수는 못쓰는 상태인데 베루다나바가 세계를 창조하고 루시아와 결혼하면서 허무의 힘을 전부 소실했기 때문이다. 이미 흩어진 허무를 모으는 건 힘들었고 허무를 잃기 전의 육체를 만들어도 이미 심핵에서 떠난 힘을 다시 줍는 건 무리이기 때문.[225]
3. 벨다는 루시아의 몸에 지혜의 왕 = 라파엘을 얻게 함으로써 스킬의 주인이엿던 루시아의 혼을 불러들인다는 역발상을 한다. 또한 어느 정도 선에서 벨다는 라파엘을 그 스킬의 주인이던 루시아와 동일시하기도한다.[226] 이것으로 미루어보아 시엘은 루시아 본인의 영혼이나 마음 그 자체이거나 파편일 가능성이 있는데 시엘또한 벨다에게 가짜를 베루다나바라고 인정할 수 없다고 하지만[227] 막간에 리무루에게 "마스터의 정실은 저니까요."라고 하였는데 만약 시엘이 루시아의 잔재거나 의식이라면 그런 루시아의 일부가 구현된 시엘이 자신이 정실이라고 여기게 하는 인물은 베루다나바 밖에 없기 때문. 또한 벨다에 말에 따르면 리무루가 각성마왕이 되었을 당시 가지게 된 서약의 왕 = 우리엘은 베루다나바가 루도라에게 정의의 왕 = 미카엘을 주고 대신 가지게 된 능력으로 벨다는 자신에게 우리엘이 없는 이유를 자신(=베루다나바)의 혼의 조각이 흩어져버렸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228] 벨다의 생각대로라면 베루다나바의 우리엘을 가진 리무루가 베루다나바와 관련되어있을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4. 베루다나바가 만든 세계의 시스템에 의하면 신의 사랑은 평등하게 주어져야만한다. 하지만 베루다나바는 루시아라는 특정의 개인을 사랑하는 것에 의해 시스템의 오류가 발생하고 그것을 수정하기 위해 베루다나바와 루시아를 소멸 시키기도 했다. 그에 비해서 리무루는 성별자체가 존재하지를 않고 자신을 적대한 일부(팔무스군, 제국군)를 제외하고는 인간 마물 할 것 없이 평등하게 대한다.[229]
5. 동굴에서 베루도라와 만났을 때 서로에게 리무루, 템페스트라는 이름을 줬지만 진화/변화가 일어나지 않았다. 작중의 묘사를 보면 강한 존재에게 받은 이름일수록 더욱더 변화가 크다는 묘사가 나온다. 즉 역으로 생각해보면 동등한 존재가 이름을 주면 아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 이를 기반으로 생각해봤을 때 리무루는 처음부터 베루도라 와 동등한 존재라는 것이 된다. 사룡 중 하나인 베루도라 와 그런 것이 가능한 건 같은 용족밖에 없다. 하지만 이때는 베루도라는 봉인당해있었기 때문에 상당히 약해졌다고 볼 수 있다. 거기에 사실상 염화로 말을 나누는 것뿐이지 그때의 베루도라의 실체와 리무루가 있는 곳은 이세계라 봐도 무방할 정도이므로 정작 이름짓기로 가야될 힘이 목적지를 못찾기에 이름만 지어진 것일 수도 있다. 또는 코믹스1권에 수록된 특전 소설에 의하면 베루도라는 일방적으로 이름을 지어준 게 아니라 서로의 힘을 교환하는 식으로 해서 이름짓기에 의한 리스크를 거의 지지 않았기 때문일 수 있다. 베루도라가 '리무루'란 이름을 주었고 리무루는 '템페스트'라는 이름[230] 을 주었기 때문.
6. 괴한에게 찔려 죽었을 때와 슬라임으로 환생할 때의 사이에 장난스러운 생각[231] 으로 유니크 스킬, 내성 스킬, 신체의 기반 등을 얻어버렸다. 비정상적으로 많은 스킬을 얻어버렸는데,[232] 리무루 = 베루다나바 = 창조신이라고 생각하면 충분히 가능할법하다. 다만 이 부분은 기의 설명대로, 다른 평범한 이세계인과는 다른 '''전생에서 죽어서 혼만이 건너오며 단련된 경우'''라고 볼수도 있다.
7. 코믹스 1권에 수록된 외전에서 베루도라는 리무루가 고블린들과 조우하였을 때의 대처 방법과 그 결과를 보면서 '이런 하등한 자들을 상대해본 경험이 내게는 없다. 애초에 이런 자들은 내 앞에 서는 것도 불가능했던 것이다. 스스로 상대의 자리까지 내려오는 그런 짓이, 이세상의 패자인 내게 어울리는 행동이라곤 생각할 수 없기도 했고... 그러나 리무루는 망설이지 않고 그걸 선택했다. 그 결과, 나와는 달리 고독하지 않게 됐다. 혹시 내가 잘못한 것일까? 나는 스스로의 삶에 대해 후회하지는 않지만 어쩌면 다른방식의 '''용'''의 삶이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라며 어떤 용의 모습을 리무루의 모습과 겹쳐봤는데 여기서 용은 하등하다면 하등한 인간과 친하게 지낸 베루그린드와 베루다나바를 떠올릴 수 있는데 '있었을지도 모르겠다.'라는 구절을 봐서 베루다나바를 생전에 본적이 없는 베루도라의 입장을 비추어봐서 언급한 용은 베루다나바의 확률이 높다.
8. 베루글린드의 독백에 의하면 리무루는 용의 인자에 적합한 혼을 가졌다고 한다. 리무루가 용이었던 벨다나바의 전생이라고 한다면 용의 인자에 적합한 혼을 가지고 있는 건 당연한 이야기이다.
9. 리무루가 가지고있는 궁극능력들은 거의 다 벨다나바에게 관련된 능력이다. 우리엘은 벨다나바에게 미카엘을 받은 루도라가 준 것이고 라파엘은 그의 부인인 루시아가 가지고 있었던 것이었다. 결정적인 것이 벨다나바의 주 능력이었던 허무붕괴를 스킬인 아자토스 형태로 리무루가 소유하고 있는 것이다.
10. 용종은 설정상 꼭 부활하게 되어있다. 하지만 성황룡(벨다나바)은 부활의 기미조차 없는데, 그것이 전생했기 때문이라고도 말하지 않을 수는 없다. 하지만 이 부분에선 세계의 시스템때문에 죽은 것이기에 부활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그러나 베루도라의 말에 의하면 자신이 소멸하면 어딘가에서 새로운 폭풍룡이 탄생해 새로운 영혼이 심어진다고 한다. 기억은 조금씩 계승되어도 아예 다른 존재가 되었다고 할 수 있기에 '''성황룡''' 그 자체의 부활의 기미도 없다고 하면 말 그대로 전생으로 인해 부활하지 않는 것 일 수도.
11. 베루다나바가 세계의 균형을 위해 천사 악마 감시자 조정자를 창조하였는데 그중 악마인 디아블로가 과도한 관심을 보이는것으로도 추측해볼 수 있다. 아무리 시즈와의 인연이 있어 호기심이 있다고 하더라도 작중 처음부터 끝까지 ''''저분이야.. 저분이야말로 나를 진리로 이끌어줄 존재'''' 라고 묘사하는 것을 보면 최초의 악마, 그것도 그 태초의 악마들 중에서도 가장 마이페이스 성향이 강한 디아블로가 베루다나바의 기운을 느낀 것이 아닐까라는 추측도 해볼수있다.
7.2. 전회차
작중에서 리무루의 크나큰 떡밥으로 안밝혀지고 넘어갔지만 리무루=베루다나바 떡밥과 비슷하게 진짜라면 큰 영향을 미쳤을거로 추측되는 떡밥으로 전회차의 리무루 생존떡밥이 있다.
궁극능력 시간의 신=요그 소토스를 각성한 클로에가 깨달은 전세계(유우키의 뜻대로 이루어져서 세계가 멸망한 것)에서는 어린 클로에가 리무루를 끌어안지 않고 그냥 보내 버렸고, 이로 인해 히나타와는 몇 분 차이로 엇갈려[233] 만나지 않아 교전이 발생하지 않게 되었다. 귀환에 성공한 리무루는 이세계인들을 잘 막아내고 파르무스 왕국과의 싸움에서도 승리한다. 그 후 히나타와 싸워 죽지 않고 무승부로 결착을 내 화해하는 데까지 성공한다. 히나타와 화해를 한 리무루에게는 더 이상 위협요소가 없고, 따라서 마왕도 되지 않아서 마왕 밀림의 비호하에 템페스트를 통치하게 된다. 하지만 전개 그대로 제국과 전쟁을 개시하게 되었고 전장으로 나간 리무루는 다시는 돌아오지 못했다. 이후 제국과의 전쟁으로 베루도라 또한 사망하고 밀림은 기이와 대립하며 클로에는 누군가에 의해 살해된다. 이게 클로에가 시간의 왕으로 파악한 전회차의 세계지만 가끔식 리무루가 사실 전회차의 과거에서 리무루가 만약에 살아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라는 독백이 나왔다.[234]
12권에서 클로노아의 기억은 클로에와 다르다는 것이 드러난다. 클로노아의 기억 속에서 리무루는 마왕들의 전쟁 사이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지만 모든 것을 다 잃은 상태가 된다. 가까스로 클로노아를 찾아낸 리무루는 클로노아와 몇 번이나 싸우면서 결국 클로노아를 구하고 클로노아는 리무루의 품 안에서 죽게 된다.
만약 리무루가 살아있었고 분노와 좌절과 폭주 등의 감정으로 시간의 왕같은 궁극스킬을 발생시켜[235][236] 이후의 새로운 세계(작중 시간대의)에서는 절대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손보지 않았을까라는 추측이 있다. 실제로 요번 세계가 전 세계와 달라지기 시작한건 '''클로에가 리무루를 몇분간 끌어안은 것''' 뿐이지만 그것으로 지체된 시간 몇분 덕에 '''리무루는 결론적으로 모두를 지키고 유일신이 되었다.''' 거기에 그 과정에서 클로에가 상술했듯이 시간의 왕을 가졌고, 그 대신 여유가 된 우리엘을 강화된 리무루가 라파엘의 능력통합으로 얻은 덕에 위험한 기회에서 많이 살아남을수 있었다. 즉 어떻게든 죽지않고 살아남았지만 모든것을 잃은 전(前) 세계의 리무루는 어떻게든 뭔수를 써서든간에 세계에 운명에 간섭했고 아주 약간 비틀어서 나비효과를 일으켰다는 것.
다만 이렇게 가정했을 경우 한 가지 의문점이 남는다. 그것은 왜 하필 이번 세계에서 이 일이 벌어졌냐는 것. 클로에의 루프는 한 번만 있었던 게 아니며, 본편의 세계에 도달할 때까지 무수히 많은 회차를 거듭했다. 조금씩 달랐다고는 하지만 리무루가 세계대전의 틈바구니에서 살아남아 마왕이 되었고 클로노아가 리무루의 품 안에서 숨을 거뒀다는 틀도 동일하게 유지되었다. 그런데 왜 하필 모든 걸 잃은 리무루가 과거에 간섭하는 힘을 손에 넣은 게 전회차뿐인지는 알 수 없다. 물론 루프의 내용이 항상 동일했던 건 아니고 조금씩 차이가 났다고 하니 그런 차이 중에 그런 능력을 각성했을 가능성도 없진 않지만... 기본적으로 이 모든 게 가설이다 보니 확실하게 긍정도 부정도 할 수 없다.
8. 스테이터스 및 능력
8.1. 스테이터스
웹판 스테이터스
이름 : 리무루 템페스트
종족 :
비호 : 대마왕의 비호
칭호 : '대마왕'
마법 : 〈용종마법〉, 〈상위정령소환〉, 〈상위악마소환〉…
궁극능력 : 허공의 신, 풍요의 왕, 신혜핵(시엘)
상용스킬 : 만능감지, 대마왕패기, 만능변신
전투스킬 : 법칙지배, 속성변환, 사념지배, 미래예지
내성 : 물리공격무효(+통각무효), 자연영향무효, 상태이상무효, 정신공격무효, 성마공격내성
서적판 스테이터스
이름 : 리무루 템페스트
존재치 : 868만 1123(+'용마도' 228만)[237]
종족 : 최상위성마령──얼티밋 슬라임(용마점성성신체(竜魔粘性星神体))
비호 : 우애의 은총
칭호 : '카오스 크리에이트(성마혼세황)'
마법 : 〈용종마법〉, 〈상위정령소환〉, 〈상위악마소환〉, 그 외
능력:
-마나스(신지핵) : 시엘
-고유능력 '만능감지, 용령패기, 만능변화'
-얼티밋 스킬(궁극능력) '아자토스(허공지신)', '슈브 니구라스(풍양지왕)'
내성 : 물리공격무효, 자연영향무효, 상태이상무효, 정신공격무효, 성마공격내성
8.2. 능력(=skill)
1.「
대현자 시절 좀 더 감정적인 대화를 원하던 리무루의 요청으로 대현자가 변질자와 합쳐서 「
리무루의 모든 스킬들 중에서 작중 이 시엘(=라파엘)이 능력 중에 제일 우선시 되고 있다. 아마 다른 스킬이 있더라도 아주 특수한 경우(미카엘의 오토실드)같은 것만 아니라면 우선권이 바뀔 리는 절대 없을 것으로 보인다.[241][242] 애초에 원래 기본에 있던 능력인 대현자마저 어느 정도 의식은 있기에 아예 없는 다른 스킬에 비해 우선권이 있는 게 당연하긴 하지만 그게 '''궁극능력중에 최강급이라 불리는 대죄계와 최강의 용종 두명을 흡수해 얻은 폭룡계 거기에 그것들을 조합해 얻은 초월급 궁극능력마저 마음대로 조종하는 수준이다.'''
사실상 리무루의 스킬 중 가장 무서운 스킬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 이유는 '''스킬이 자아가 있다는 것이다.'''[243] 이 자아로 인하여 '''스킬 스스로가 진화를 하고 능력을 통합하고 개발한다. 즉 무한히 진화하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244]
여담으로 완결 이후 개시한 인기투표에서 '''2위를 달성하신 바 있으시다.''' 사실 처음 집계 때는 밀림이 2위였는데 알고보니 특정 인물의 중복투표가 엄청나게 많았다고 한다.(...) '''그것도 한 명'''(...) 중복표를 전부 빼니 당연하다는 듯이 2위 달성.[245]
가진 능력은
- 사고가속 : 말그대로 사고(생각)을 가속시키는 능력 그중에서도 최고급의 능력이기에 배율은 알 수 없을 정도[246]
- 해석감정 : 대상을 해석하는 능력 그냥 대상의 본질만이 아니라 무엇과 조합하면 어떤 효과를 일으킨다거나 맛이 좋아진다거나 그런 관련 지식까지 다 알 수 있다.
- 병렬연산 : 한 번에 여러 개를 연산가능하게 만드는 기술 사고가속과 합칠 경우 엄청난 시너지를 일으킬수 있다.(예를들어 아이템 하나를 만드는 데 1만 분이 걸린다치면 사고가속(최대배율은 100만 배 이상)과 병렬연산을 동시발동하면 최대 1초도 안 돼서 병렬연산한 수만큼의 아이템을 만들 수 있다.) 물론 아이템 제작만이 아니라 한번에 마술, 회화, 아이템 제작등등 다양한 작업을 한꺼번에 하는 것도 가능하다.
- 융합 : 이름대로 스킬을 융합시킬 수 있는 능력 이게 어느 정도냐면 이미 최고급인 궁극능력에서 진화한 마나스이기에 궁극능력을 가볍게 진화 재료로 사용할 정도 이렇게 만들어낸 스킬이 리무루 최강의 스킬이자 허무의 힘을 무한하게 쓸 수 있게 만드는 아자토스와 부하를 지키겠다는 의지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슈브 니구라스가 있다. 이외에도 하스터가 있었지만 그건 앞의 두 스킬을 얻으면서 사실상 가지고 있을 필요성이 없어서 란가에게 줘버렸고(...)[247] 그외에도 기에게 발동만 시키게 한 후에 베루자드의 궁극스킬 두개를 섞어서 새로운 능력을 창조하고 그 바로 전에도 베루그린드에게 몰래 접근해서 베루자드를 상대하게 만들려고 진화시켜주기도 했다. 그 진화라는 게 압도적인 변화덕에 기이와 베루그린드를 매우 놀라킬 정도(...) 이렇게 진화시킨 이름이 모두 크툴루 신화의 아우터 갓들의 이름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 분리 : 통합되어 있는 유니크 스킬이나 궁극스킬도 분리시키는 능력.
- 영창파기 : 마술을 영창없이 사용가능하다. 병렬연산과 합치면 다수의 마법을 한 번에 무영창으로 발동가능.[248]
- 삼라만상 : 자신이 습득한 정보에 관해서 모든 것을 알 수 있다. 해석과 다른 점이라면 해석이 실질적인 상황에 특화되었다면 이건 숨겨진 정보 같은 걸 알아내는 데 특화되었다. 만약 누군가가 어떤 물질에 대해 숨은 가능성을 찾아낸 적이 있다면 리무루는 그 물질을 알기만 해도 그걸 알 수 있다. (초반 대현자의 삼라만상의 설명 시 리무루가 이세계의 모든 지식을 노력없이 손에 넣을 수 있는 건가? 라고 했지만 대현자에게 부정당하고 설명은 자기가 닿은 정보에 한한다고 하였다.)
- 먹이사슬 : 리더를 위한 이상적인 스킬 소유자가 강해지면 강해질수록 자기에게 소속된[249] 부하들도 다소힘이 강해지며 부하가 얻은 스킬이라면 조건없이 바로 습득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다른 스킬들이 있지만 제일 무서운 능력이 있다.
- 능력개변[250] : 이름대로 능력을 마음대로 조합에 쓴다거나 궁극증여를 해버린다거나 하는 능력 라파엘 때마저 같은 궁극능력이라도 조물조물거리면서 강화하려고 했다.
2. 『
이 능력은, 단순하게 부하 마물을 위해 특화된 궁극능력들을 재료로 진화시킨 능력 원래 가지고 있던 쓸데없을 정도로 많은 스킬들을 통합시켜서 하나로 만들고 최적화를 시켰다.
- 능력창조…『먹이사슬』이나 『해석』에 의해 얻은 정보로, 새로운 능력을 만들어낸다.
- 능력복제…얻은 능력의 복제를 만든다.
- 능력증여…복제한 능력을 대상에게 증여(기프트)한다. 해제도 가능.
- 능력보존…습득한 능력을 정보화하여, 언제든지 재현 가능.
『
- 혼포식…포식성능의 강화판. 대상의 혼째로 흡수가능.
- 허무붕괴…원자핵의 혼돈세계의 궁극적파괴 에너지. 이 에너지를 이용해 세계를 파괴하거나 창조할 수 있다. 신혜핵(마나스)에 의해, 제어가능. 현실세계로 치면, 약력과 강력을 자유자재로 조종하는 힘 정도 되시겠다.
- 허수공간…격리해야할 대상을 가두는 공간. [255] 『위장』+『격리』의 진화판.
- 시공간지배…의식하는 것만으로 순간이동이 가능. 장소만 이동하는 게 아니라 원하는 시공간으로 이동이 가능한 사기스킬. 원래는 공간이동뿐이었지만[256] 위의 아자토스의 특성중 하나인 시공간지배[257] 에 의해 업그레이드 되었다.
- 다차원결계…상시발동하는, 다중결계. 차원단층에의한 절대방어.
- 용종해방 : 말그대로 리무루가 먹은 용(베루도라, 베루그린드)를 해방할 수 있는 능력이다. 이렇게 나온건 본체지만 분신취급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베루도라와 베루그린드가 아무리 죽어도 언제든 부활가능하다. 허수공간에 가기전의 리무루의 마나 기준으로 베루도라 하나 유지하는 게 2~3할 정도였다.[258] 단 지금은 베루도라와 베루그린드가 모두 해방된 상태로 엄연히 말하자면 이 스킬은 현재 상시발동 중. 시엘 왈 용종해방을 해제하고 베루도라와 베루그린드를 모두 리무루의 안에 품은 상태야말로 리무루의 완전체 상태인 것이라고(...)
- 용종핵화 : 용을 안에 넣어놓는 채로 핵으로 만들어 무기에 부여할 수 있는 능력 작중에 나온 걸로는 베루도라 소드가 있는데 이게 최대출력의 반절로 참격한 결과 최강의 종족이라는 용마저 가볍게 벨만한 위력으로 바다를 가르고 마소를 퍼뜨려 바다에 괴수가 넘치게 만들었으며 그대로 사거리상의 비공선들을 재로 만들며 수평선 저너머로 사라졌다(...)[259][260]
- 상용 스킬…『만능감지』 『대마왕패기』 『만능변신』
- 전투 스킬…『법칙지배』 『속성변환』 『사념지배』 『미래예지』
- 내성:물리공격무효, 자연영향무효, 상태이상무효, 정신공격무효, 성마공격내성
8.3. 종합적인 전투력
웹소설판은 완결기준 누구한테도 비교할수 없는 압도적인 격을 지닌 '''세계관 최강자'''다.[261]
서적판 기준 최신인 17권 기준으로는 태초의 마왕들과 용족보다 격이 높다. 아직 허수공간에서 무한한 에너지를 쌓지 않아 웹소설판과는 비교도 안되게 약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서적판에 등장한 인물들 중에서는 베루다나바를 제외하곤 최강이라 할수있다.
9. 기타
최종결전이 끝난 후 기준으로 나이는 아무도 모른다. 리무루는 시공의 끝에 날려졌을 때 별의 수명이 다하고 우주가 끝날 때까지 잠들어 있었는데 이를 바탕으로 최소라도 10^35살[262] (...)이다. 베루도라는 시간의 영향을 받지 않는 허수 공간에 있었기에 예외. 진짜 아무것도 없는 허무공간이라면 10^1000살쯤은 먹었다.(...) 과거로 다시 돌아오긴 하였지만 결국 미래에서 그만큼의 시간을 보내다 돌아온 거기 때문에 작중 가장 나이가 많다고 할 수 있다.
주인공이 이세계로 소환되어 국가를 창업하고 주인공 세력이 다양한 종족으로 이루어진 점을 들어 옆 동네의 해골 왕과 비교하는 경우가 많다.